익산시가 여산면 신리~호월간도로 연장 1.3km를 폭 8m로 확‧포장하는 “여산 신리~호월간 도로확포장공사”를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여산면 신리마을, 신평마을 및 호월마을 주민들의 주진입로로, 도로폭이 4m로 협소해 도로 기능이 떨어져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지난 2012년부터 농어촌도로에 대한 교부세(국비) 중단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으나 2014년도에 토지매입비 1억원, 2015년에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하여 공사를 착수하게 됐다. 앞으로 추가 사업비 4억원을 확보해 2017년 12월 준공 목표로 사업추진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가 개통되면 지역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으로 물류비 절감 등으로 소득증대에 기여 할 것”이라고 했다.

/익산=우병희기자.wbh475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