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은 9일 지방은행 가운데 첫번째로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변에 세종첫마을지점(지점장 최원석)을 개점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미래가치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고 정부기관이 이주함에 따라 기관단체, 중소기업 및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금융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전북은행은 세종시 중심가에 지점을 개점해 소재하는 중소기업은 물론 이곳으로 이주하는 지역출신 주민과 상공인들이 활발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점식 행사에는 김 한 전북은행장과 이상만 주민자치위원회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 한 은행장은 인사말에서 “세종시는 행정의 중심으로 지역경제와 밀접히 연결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행정공무원과 주민 및 상공인들이 활발히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이다”면서 “역내 중소기업은 물론 주민에게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등 소매금융전문은행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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