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 부문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농사체험 관찰일지 작성 우수학생(학교당 1명, 총10명)과 허수아비 만들기 컨테스트 우수팀(학교당 3개팀, 총 28명) 등 2개 부문이다.
관찰일지 작성으로 수상한 한상우(전주 우전초·5학년) 학생은 “고추와 상추의 농작물 생육관찰 및 수확 과정뿐만 아니라 고추의 유래와 함께 생명의 소중함과 우리농산물을 아껴야겠다”는 후기를 남겨 상을 받았다.
시상식에 앞서 전북농협 안찬우 차장은 “도시어린이 농업체험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벼 모내기, 물관리, 허수아비만들기, 전통방식 수확체험, 가래떡 만들어 먹기 등 다양한 농사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농업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심워 줘 학교와 학생,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내년도에도 어린이들에게 食·農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많은 학교와 체험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농협은 올해 도시어린이 농업체험학습의 일환으로 벼 체험장 3곳, 모듬텃밭 체험장 2곳, 텃밭상자 보급 5곳 등을 전주시내 초등학교 10곳에 설치했다./김동규기자·kdg2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