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일 홍삼가공품 군수품질인증제품으로 추가 선정된 관내 8개 업체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선정된 제품은 홍삼추출액 7개 제품, 홍삼농축액 1개 제품으로 군에서 정한 성분검사와 홍삼원료검사, 위생검사 등 까다로운 인증기준을 모두 통과한 제품들이다.
군에 따르면 실제로 인증제품이 선정되기까지 홍삼연구소 성분검사를 통과한 제품 중 2차 수시검사에서 10개 제품이 탈락할 정도로 엄격한 인증기준을 적용했다.
엄격한 심사로 진안홍삼은 일반 홍삼가공품에 비해 사포닌 함유량 등 성분이 뛰어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점점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 관내 90여 업체 중 현재까지 19개 업체만 품질인증을 받았을 정도로 심사기준이 까다롭다.
군은 인증업체와 비인증업체 간 차별화 정책으로 점차 인증업체 비율을 늘려 소비자의 신뢰구축에 힘쓴다는 복안이다.
송영선 군수는 “진안홍삼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인증업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인증업체들은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명품홍삼 생산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국내 홍삼시장에서 진안홍삼을 타지역 제품과 구분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품질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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