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용담댐관리단(단장 김충제)은 지난 28일 진안군 상전면사무소 강당에 마련된 임시 진료소에서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와 함께 사랑나눔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서울, 전주 등지에서 온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열린의사회 회원 40여명은 용담댐주변의 65세이상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활동을 펼쳤다.
어르신들은 혈압·혈당 측정과 한방·치과·내과·외과·정형외과 등 5개 과목의 진료 및 증상에 따른 약 처방을 받는 등 병원 외래진료와 다름없는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개인별 의료상담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용담댐관리단 직원 10여명이 열린의사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의료봉사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안내와 접수 등을 도왔다.
용담댐관리단 김충제 단장은 “의료서비스가 열악하여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댐주변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댐주변 소외계층의 든든한 이웃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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