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울란바토르시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10일 전라북도교육청을 방문했다.

이날 오전 이날 방문한 자리에서 몽골 방문단은 “전북의 유치원 등 유아교육에 관심이 매우 크다”며 “전북과의 교류가 많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몽골 울란바토르 유아교육 관계자와 유치원 원장 등 27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9일 전북유아교육진흥원을 방문해 진흥원의 시설과 시스템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김승환 교육감은 “전북 교육은 경쟁 위주의 교육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교육이 중심이다”라며 “몽골 교육이 한국의 교육제도를 많이 벤치마킹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말했다.

한편 9월 개원한 전북유아교육진흥원은 유치원교원 연수와 연구지원, 유치원 평가 및 교단지원 사업 등을 담당하고, 8개관으로 구성된 실내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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