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이동원 교수(BIN융합공학과)가 각종 염증 질환의 치료와 진단이 동시에 가능한 신개념 고분자 나노 입자를 개발했다.

재료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Advanced Functional Materials(논문인용지수 10.179)’에 발표한 이번 연구는 ‘생분해성 폴리옥살레이트 고분자 나노입자’를 개발했다.

이 입자는 동맥경화와 각종 염증질환에서 염증이 있는 특정 부위에서만 선별적으로 분해되어 항염증 및 항산화작용을 하는 천연생리활성물질(하이드록시벤질콜)을 방출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 이 교수는 “현재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머지않아 상용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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