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17일 진안군민자치센터에서 관내 사회복지기관·단체·시설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업무협의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군에 따르면 다변화 되어가고 있는 현대사회는 주민들 복지요구가 다양화 돼 그 대상 또한 확대되어가고 있다.
특히 정부지원과 낮은 지방재정자립도로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타결하기 위해 사회복지관련 기관·단체·시설 등에 2012년 군의 복지업무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2012~2013년 외부 공모사업 추진을 격려했다.
그동안 군은 각 기관·단체·시설은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지만 필요한 복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민간기업체·공기업체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외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많은 복지사업을 시행하여 복지수요에 대응해 왔다.
지난해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등 8개 기관·단체에서 한국에너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수자원공사, 삼성꿈장학재단 등 각종 기관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참여해 25개사업 4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 청소년, 사각지대 등을 위한 복지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로 복지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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