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추석을 앞두고 범죄피해를 입은 도내 가정들을 지원하고 있다.

16일 (사)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홍종길)에 따르면 지원센터 홍 이사장과 분과위원들은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살인사건 등 강력범죄 피해자 가정 10곳을 방문, 생필품과 위로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지난 6월 김제에서 강도살인미수 범죄 피해를 당한 국제결혼 중국여성에게 긴급생계비 500만원을 지원했으며 시에서도 위로금 및 생필품이 전달됐다.

또 최근 전주지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과 관련, 피해자의 가정이 기초생활수급대상으로 장례비용을 부담할수 없게 되자 그 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홍 이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의 무관심과 소외당하고 있는 범죄피해자들이 아픔을 딛고 재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백세종기자·103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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