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북 양악계를 이끌어나갈 젊은 음악인들이 뭉쳤다.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드림청소년오케스트라가 창단됐다. 드림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첫 정기연주회를 12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에 올린다.

플릇리스트이자 지휘자인 김재원씨가 지휘자로 나서며 김서영(피아노), 임하은(플릇)이 협연자로 참여하는 이번 연주회는 주옥같은 명품을 남긴 모차르트의 음악세계를 조명하며, 쉽고 편안한 클래식으로 무대를 채운다.

특히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서곡과 피아노협주곡 20번 1악장, 교향곡 25번 G단조 1악장이 무대를 수놓는다. 또한 사무엘의 클래식 서곡과 요한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헨델의 수상음악 모음곡 중 '알라 혼파이프', 차이코프스키의 명곡선등이 무대를 채운다.

클래식의 눈높이를 맞춘 선곡과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쉬운 명곡들의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의 대중화를 선언하는 자리다./이상덕기자·lee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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