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스트링오케스트라 협주곡의 밤이 10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도내출신의 유망 연주자를 발굴해 무대에 세우는 자리로, 미래의 전북 양악계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공연으로 평가된다.

현재 전라북도어린이교향악단 지휘자와 클나무피하모닉오케스트라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유수영씨가 지휘자로 나서며, 김현수(피아노), 김은영(바이올린), 주병수(피아노), 최성철(바이올린), 구국희(피아노)가 각각 협연자로 나서 새로움을 더하는 연주력을 선보인다.

특히 협연자로 나서는 연주자들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지만 이미 대한음악신문 전국음악콩쿨 대상, 대한문화예술제 금상, 호남예술제 은상 등을 수상하며 예술성을 인정받은 재원들이다.

모차르트, 베토벤이 남긴 불후의 명곡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이번 무대는 참신성과 새로움을 더한 약동의 공연으로, 봄처럼 생동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이상덕기자·lee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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