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일자리를 통한 취약 계층의 생계지원을 위해 ‘2009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19일 ‘2009 희망근로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를 실·과·소 및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청상황실에서 개최했다.
‘2009 희망근로사업’은 내달 1일부터 11월말까지 총 9억4200만원을 투입해 13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동네마당조성과 녹색마을만들기, 도화동산 가꾸기, 농공단지 환경정화, 아름다운 진안만들기(환경정화) 등 주민에 대한 편익이 지속될 수 있는 사업위주로 시행한다.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자 가운데 가구 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20%이하이고,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사람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신청을 할 때는 건강보험료 납부 영수증과 건강보험증 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희망근로 프로젝트 접수창구에 신청하면 된다.
근무조건은 주5일 근무로 임금은 3만3000원(1일)이 지급되며 4대 보험가입과 주·연차 유급휴가, 부대비(1일 3천원) 등이 별도 지급된다.
또한 임금의 30%는 지역 영세상인의 소득증대 도모 및 내수 진작을 위해 상품권으로 지급하게 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22일까지이며 희망자가 미달될 경우 5월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www.jinan.jeonbuk.kr) 공고란을 참조하거나 농업경제과(063-430-2350)로 문의하면 된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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