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을 시의 날로 꾸미고 있는 스타저축은행 부설 고하문예관(관장 최승범 전북대명예교수)의 시민과 함께하는 시와 소리의 만남 열한번 째 마당이 27일 오후 3시 고하문예관에서 베풀어진다.

봄의 희망을 노래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편운문하강 신인상과 시와 시학 젊은 시인상을 수상한 복효근시인과 전북대 일어일문학과 이한창교수의 애송 일본시 등이 소개된다.

특히 복시인은 ‘당신이 슬플 때 나는 사랑한다’와 ‘안개꽃’을 선보이며, 이교수는 시마자키 도송의 ‘첫 사랑’과 미야자와 겐지의 ‘비에도 굴하지 않고’등 낭송한다. 이와함께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명창부에서 장원을 차지한 조영자명창의 남도민요인 ‘육자배기’와 ‘흥타령’도 선보인다./이상덕기자·lee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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