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에서는 혁신도시와 새만금, 동부권개발 등이 이루어져야 균형발전이 실현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11일 전북연구원은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정책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발전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전북 차원의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함이다.이날 발표자로 나선 이성재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은 국가균형발전 정책 방향으로 일자리·인구·마을 등 지역활력화와 정주환경, 문화·여가·의료·복지 등 삶의 질 제고를 제시했다.또 공간적·계층
전북도립국악원 단원들이 원장 승인 없는 개인지도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무분별한 외부객원 사용, 악기관리 소홀 등의 문제도 지적됐다.11일 전북도 감사관실에 공개한 직속기관 감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도립국악원은 국악원장의 겸직 승인 없는 개인지도, 원칙없는 사례금 지급, 잦은 외부 객원 출연 및 사례급 지급 등 다수의 부적정 사례가 적발됐다.특히 국악원 운영조례에는 도지사의 사전 승인없이 본연의 직무 외에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고, 다만 원장이 국악원 업무나 공연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겸직을 승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한완수)는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전북선수단을 격려했다.문건위는 11일 그 동안 땀 흘리며 훈련에 매진해온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경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은 물론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이 다치지 않도록 체육회 관계자들과 지도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한완수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과 추석연휴에도 묵묵히 훈련에 매진한 여러분 모두는 전라북도 체육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이라며 “참가하는 선수 모두가 목표한 바를 모두 이룰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 열렬히 응원 하겠다”라고 말
새만금개발청은 11일 새만금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자동차부품 제조회사인 삼진산업㈜과 상용트럭 조립·생산시설에 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진홍 전북도 정무부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임우순 농공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권태진 삼진산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과 원활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삼진산업㈜은 승용 및 상용차 부품을 생산하는 완성차 협력업체로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5만3000㎡에 390억원 규모의 상용트럭 조립·생산 제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올해 말 공장을 착공해 201
도내 지자체가 외국 자치단체와 체결한 자매·우호결연이 특정지역에 편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각 지자체가 외국의 자치단체들과 맺은 자매·우호결연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 3월말 기준 전북지역 지자체는 총 73건의 결연을 체결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40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어 일본 13건, 미국 9건 등으로 이들 3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62건, 84.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이밖에 이탈리아와 인도 2건, 몽골·터키·캐나다·인도네시아·프랑스·
전북도가 내년부터 도의원 재량사업비를 예산에 반영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도내 타 지자체들도 재량사업비 폐지에 동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빈식)은 11일 성명서를 내고 지방의회 적폐대상 1호인 재량사업비를 전면 폐지하라고 촉구했다.노조는 “재량사업비는 편성과 심의, 집행이 잘 드러나지 않는 특성상 언제든지 검은 뒷거래 유혹에 흔들릴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시·군 노조 및 시민단체와 연대해 폐지했다가 잠잠해지면 또 다시 부활하는 재량사업비의 끈질긴 생명력을 경계하고 감시할 것이다”고 밝혔다.특히 노조는
전북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의 ‘탈전북’ 현상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어 하이트진로 전주공장 매각설, 한국GM 군산공장 철수설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위기를 맞으며 살얼음 위에 서 있다.10일 전북도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맥주부문 생산효율화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맥주공장 3곳 중 1곳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는 맥주사업 적자가 4년 연속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현재 하이트진로 맥주 생산라인
전북도가 예산 편성과정에서 도민의견을 수렴·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을 시행하고 있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매년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운영과 관련해 위원회는 열고 있으나 정작 도민 설명회나 공청회는 단 한번도 개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2∼2016년) 전북도의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개최 건수는 모두 16회(연평균 3.2회)로 전국 평균인 3.6회보다 낮았다.전국 17개 시·도 중 위원회를 가장 많이 개최
전북테크비즈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연구개발특구의 조기정착을 위한 기술사업화를 돕고 산·학·연 교류와 소통의 장인 전북테크비즈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공모를 한다고 밝혔다.센터는 전북혁신도시 금융타운 1만3000여㎡에 세워지며 2018년 9월 착공해 2020년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390억원이다.센터에는 기업과 연구소 입주시설, 전시·홍보실, 회의장 등 기술비즈니스 시설과 전북연구개발특구 본부,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도는 센터 건립을 위해 건축설계 공모를 실시하고 오는 12월 13일까지 응모작
전북도는 정읍 ‘해아람’ 영농조합법인 등 8개소를 ‘전북형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전북형 예비마을기업’은 마을기업을 준비하는 단체와 법인을 사전 발굴·지원해 정체성과 사업성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도는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 연말까지 컨설팅 및 상품개발비 등에 필요한 보조금 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또 내년 초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마을기업 신규 신청시 가점이 주어지며 마을기업으로 지정받으면 2년간 총 8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전해성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전북형
도내 유권자 3명 가운데 1명은 더불어민주당 당원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역 정치지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10일 민주당 도당에 따르면 지난달 마감한 신규당원 모집결과 매달 당비 1000원 이상을 납부하는 권리당원 21만명을 포함한 당원이 모두 54만여명으로 집계돼 민주당 역사상 최다 당원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총선에서 패배한 민주당이 1년 만에 최다 당원을 확보하게 된 원인은 대선결과 민주당 후보인 문재인 대통령을 최다득표로 당선시킨데 따른 동질감과 문재인 정부의 친 전북정책 영향과 민주당 인기를 반영한 것으
국민의당 전북도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정치아카데미 의원반을 개설했다.도당은 10일 회의실에서 사전 선발된 50명 수강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이날 김종회 도당 위원장은 “정치를 하려는 사람이 갖춰야할 3가지 덕목이 추진력·실용성·인내심 이라 생각한다”며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을 막힘없이 진행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첫 강의를 했다.이번 아카데미는 제 7차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를 원하는 예비후보들을 위한 강의로 10일부터 31일까지 도당 회의실에서 매주 화요일 하루에 3강씩 진행된다./장병운
국민의당과 민주당 도당이 DJ노벨상 취소 공모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이명박 대통령 책임을 물었다.양당 도당은 10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을 취소하는 청원을 노벨위원회에 보내려 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감출 수 없다”며 “전직 대통령의 업적까지 뒤집으려 했고 왜곡하려는데 혈안이 됐던 MB 국정원에 대한 철저한 진상을 조사해야만 한다”고 논평을 했다.민주당 도당은 “국가기관으로서 임무를 저버리고 민간단체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상 취소 청원을 기획한 관계자들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와 책임을 물어야만 한다”고
전북도가 출연기관장 인선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낙하산 논란 등을 잠재우기 위해 ‘완전공개경쟁’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종합적인 능력을 가진 적임자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제교류센터장, 자원봉사센터장, 생물산업진흥원장, 남원의료원장, 전북연구원장 등의 공모 절차를 진행중이다.지난달 28일 원서접수가 마감된 남원의료원장에는 2명이, 이날 원서접수가 마감된 전북연구원장에는 7명이 응모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공모 절차가 시작된 기관들의 경우 길게는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대표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북도가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도 자체사업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10일 전북도는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은 사상 최초로 5조원을 돌파하고, 기금을 포함하면 6조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밝혔다.세입은 국고보조금 3조원과 자주재원인 지방세, 세외수입, 보통교부세 등 2조956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각 실국에서 제출한 내년도 예산 요구액은 5조2100억원 규모다.법정·의무적경비가 1조750억원, 국고보조에 따른 도비부담 4804억원, 자체사업 6200억원 등이다.다만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도비 매칭분, 인건비 등 경직
최정호(59) 전 국토교통부 2차관이 전북도 정무부지사에 내정됐다.10일 전북도는 최근 사의를 표명한 진홍 정무부지사 후임으로 익산 출신의 최 전 차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특히 최 전 차관은 새만금공항 건설이 정부의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년)’에 반영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2023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개최를 앞두고, 국제공항 건설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떠오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적임자라는 분석이다.최 전 차관은 금오공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했으며 1984년 행정고시(28회)를 통해 공
전북도가 하반기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 했다.10일 전북도는 국가시책 이행 및 도정현안 수요를 반영한 ‘전라북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오는 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안에는 세계잼버리대회 추진단과 동물방역과 신설, 국가정책 방향에 따라 기획관실 내 지역샐활권팀을 균형발전팀으로 변경하는 등의 내용만 담겼다.당초 경제산업국 분리, 혁신도시 시즌2 전담조직 및 인구정책관 신설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예상됐지만 내년 지방선거 이후로 미룬 것으로 보인다.전북도 관계자는 “가축 전염병 대응체계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전북도의 노력이 국민들로부터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민간단체와 미디어가 함께 키워가는 전라북도 안전신문고’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7 안전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다.경진대회 최종 결과는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국민투표와 발표 심사를 합산해 결정된다.전북도는 '안전불감 ZERO지대, 전라북도'를 선언하고, 안전신고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 속 위협요소를 예찰하고 안전신문고로 신고하여 처리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는 사
송하진 도지사가 추석연휴 기간 동안 계획했던 ‘전북산하 200리 길 따라 걷기’를 마무리했다.송 지사는 지난 8일 군산 구불길과 고군산군도(신시도~선유도) 일대를 걷고 살펴보는 것으로 연휴기간 계획했던 ‘전북산하 200리 길 따라 걷기’를 모두 끝마쳤다.추석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전주 건지산 탐방으로 시작해 지난 2일 임실 섬진강변 진메마을~천담마을~구담마을~순창 장구목, 6일 진안 고원길, 8일 군산 구불길과 고군산군도로 등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를 통해 전북 산하의 멋과 아름다움을 돌아보고, 도정현안과 연관된 현장을
내년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무주군수와 임실군수 등은 리턴매치로 치러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2014년 지방선거가 민주당과 무소속 경쟁이었다면, 내년 지선은 민주당과 국민의당, 무소속간 경쟁이 예측된다.내년 출마예정 가운데 무주군수와 임실군, 남원시장은 현역의 프리미엄을 통한 수성, 재도전장을 내민 도전자의 ‘와신상담’ 대결로 벌써부터 치열한 물밑싸움이 진행되고 있다.무주군은 현역인 황정수 군수와 황인홍 전 조합장간의 재대결에 가장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지선에서 3파전으로 치러졌던 무주군수 선거에서 황정수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