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주기적 신고를 허위로 조작하면 등록말소 처분과 함께 5년간 건설업 등록이 금지된다. 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부실 부적격 업체의 시장 퇴출 요건을 강화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을 지난달 28일자로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등록기준 미달 사실이 있는 1년 이상 휴업 또는 영업중단 업체와 처분 종료 때까지 미달사항을 보완하지 않은 건설사의 등록을 말소한다.또 기업의 재무관리상태 진단 기관(공인회계사, 전문경영진단기관 등)이 허위로 기업진단 보고서를 작성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벌금까지 부과한다.특히 자료를 보고하지 않은 건설
도내 중소건설업계가 연초부터 공사 물량 부족에 시달리면서 험난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특히 건설경기 침체속에 공사물량 급감과 철근 등 자재가격 상승은 가뜩이나 힘겨운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부추기고 있다. 1일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이선홍)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월 한달간 도내에서 발주된 건설공사는 23건에 그쳐 전년 같은 기간(63)보다 63% 급감했다. 이 기간동안 발주된 공사금액은 39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721억원보다 무려 77%(1327억원)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16건으로 367억원에 그쳤고 건축 6건
정부 조달제품에 대한 원산지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27일 전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조달청은 이달 28일 '조달물자의 종합쇼핑몰 등록 및 관리지침'을 제정 공고하고 3개월 후인 5월 28일부터 전격 시행에 들어간다.이번 관리지침은 지난 2005년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 도입 이후 조달시장 접근성이 완화됐지만 국내생산이 의무화된 분야에까지 외산제품이 공급되거나 저가의 질 낮은 제품 공급이 늘어남에 따라 제정됐다. 특히 원산지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해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을 유도하고 조달물자의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최근 도내 대표적인 문화축제인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된 김 한 전북은행장의 ‘색다른 도전’ 에 도내 경제·문화계는 물론 지역사회 안팎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전북은행장으로 취임한 지 일 년 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전혀 다른 분야의 ‘수장’이 된 김 행장의 행보에 적잖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지난 해 김 행장은 취임 직후 지난 해 2012년까지 총자산 1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쉽지 않은 목표를 세우고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접어든 시점에서 또 다른 중책을 맡게 된 것과 관련 본인은 물론 은행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31일 전북지역회장으로 전북합성수지공업협동조합 석상신 이사장을 위촉했다. 석상신 지역회장은 비상근 명예직으로 전북지역본부의 대외활동을 담당하며, 지방경제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지방중소기업의 권익 향상과 협동조합 기능 활성화를 위한 지역경제단체 대표로 활동할 계획이다.한편 석상신 지역회장은 (주)우성화학 대표이사 겸 전북합성수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전북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장직과 함께 2009년부터 (사)전북농공단지협의회 회장과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김은숙기자 myiope@
1분기 도내 기업의 자금사정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내놓은 ‘전북지역 1/4분기 기업경기 조사’에 따르면 도내 기업의 자금사정BSI는 81로 전분기(91)보다 10p나 하락했다.업종별로는 제조업(98→87)이 전분기에 비해 11p 떨어졌으며, 비제조업(81→72)은 9p나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124→91)이 33p로 크게 하락한 가운데 중소기업(89→80)은 9p 떨어졌다. 외부자금수요BSI는 112로 전분기(107)보다 5p 올랐다. 제조업(105→113)과 대기업(86→136)이 각
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 세일기간에 알아두면 좋은 알뜰 쇼핑 방법을 제안한다.세일 전 발송된 쿠폰북은 정상 가격 대비 할인 폭이 높고 특별 기획 상품을 미리 살펴보며 쇼핑 품목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정기세일에 좀처럼 참여하지 않는 'NO-SALE' 브랜드들은 특별 행사나 할인 우대권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백화점 카드 가입 시 제공하는 5% 전자할인 쿠폰 이용이나 선글라스, 액세서리 등은 기획전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필요한 상품이 있다면 서둘러 나서는 것이 쇼핑의 지혜”라며 “
도내 소비자물가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서민가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전년대비 4%대 상승률에 ‘기겁’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5%대를 넘어선 데 이어 ‘설마 6%대까지 오르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신선식품 및 공업제품, 집세, 서비스 요금까지 전체적인 물가 상승에 살림을 꾸려가는 주부들의 한숨은 깊어만 지고 있다. 더욱이 도내 물가상승률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정부는 물론 지자체 등의 물가대책이 사실상 실종됐다는 지적이다. 3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3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
구제역 사태의 여파로 한우가격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반면 돼지값은 구제역 발생 이전에 비해 6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겨울 발생한 구제역의 여파로 전국적으로 약 335여만 마리의 소?돼지 등 가축이 살처분됐다.소 15만여 마리를 비롯해 돼지 320여만 마리가 희생되면서 이에 따른 축산물 가격 상승은 어느 정도 예견됐던 상황.하지만 상대적으로 타격이 적었던 소값의 경우 구제역 발생 이전에 비해 오히려 20% 가까이 떨어진 반면, 돼지값은 6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나는 등 축산물
4월 도내 기업경기 전망지수가 제조업은 어둡고, 비제조업은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전북지역 기업경기 조사결과’에 따르면 4월 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99로 전월(100)보다 1p 떨어졌다. 매출 전망BSI(114→112), 생산 전망BSI(115→112), 채산성 전망 BSI(84→82)는 전달에 비해 2~3p 하락했다. 반면 비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82로 전월(77)보다 5p나 올랐다. 이달 제조업 업황BSI는 91로 전월(90)보다 1p올랐다. 매출BSI(104→111), 생산BSI(109→11
이스타항공이 하계 시즌 및 추석기간 예약을 오픈한다.이스타항공은 지난 달 31일부터 오는 7월1일~10월29일까지 국내선 전 노선(김포-제주, 청주-제주, 군산-제주)의 항공권 예약을 오픈한다.이번 하계시즌 예약 오픈은 기존 3개월 단위에서 6개월 기간으로 늘려서 오픈한 것으로, 취항초기부터 획기적인 가격혁명을 일으킨 이스타항공의 얼리버드 예약시스템 이용고객의 증가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입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요구에서 비롯됐다. 특히 보다 많은 이용고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7월29일~8월15일, 9월1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가 도내 중소무역업체의 무역실무 능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서비스 강화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이달 1일부터 개시한다. 이로써 도내 업체들도 협회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cyber.tradecampus.com)에 접속해 다양한 무역실무 교육을 수강할 수 있게 됐다.지금까지 전북도 등 지방소재 중소무역업체들은 무역실무 교육수요는 많으나 인력차출에 따른 업무손실 또는 지방에 소재한다는 제약요인 때문에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스마트러닝 서비스 개시로 이런 제약요인으로부터
식품 물가가 고공행진 하면서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산 식품에 눈을 돌리고 있다.31일 롯데마트 전주점에 따르면 수입산 과일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20% 상승했다. 수입산 과일의 매출이 상승한 이유는 국내산 과일의 출하량이 줄어든 탓에 조금이라도 저렴한 수입 과일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에는 저렴한 수입산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보니 수입산 식품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도 매출이 오르는 이유 중 하나다. 과일 뿐 아니라 수산물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수산물은 가격 뿐 아니라 양
이마트 전주점이 전북도 장미 수출업체 돕기에 나섰다.31일 이마트 전주점에 따르면 전주지역 화훼 농가를 살리기 위해 ‘장미꽃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오는 4월 3일까지 계속 진행되며 매장 내·외부에 도내 장미 수출업체인 로즈피아의 장미 꽃 판매장소를 마련해 판매한다. 이마트 전주점 관계자는 “전북도 지역 업체인 로즈피아에 조금이나마 희망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 이다”며 “일본 대지진 및 쓰나미 재해로 수출 및 판로가 막혀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업체이니 만큼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로즈피아는 장미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오는 4월 1일부터 17일까지 ‘봄 프리미엄 세일'을 진행한다.이번 세일 행사에는 잡화, 여성, 남성, 스포츠, 아동, 가정 등 대부분 브랜드가 참여해 상품들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대부분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했으며 특별기획 상품, 이월, 세일 기획 상품 등 사전에 준비한 많은 행사로 고객들이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이 풍성해 많은 매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박세린기자 iceblue@
“우리학교는 전교생이 13명에 불과한 진안의 작은 학교입니다. 한국은행 경제교육과 한옥마을 중심으로 진행된 1박2일의 견학은 우리 학생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진안군 장승초등학교 이승수 교사가 한은전북본부가 도내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경제교육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 편지 내용의 일부다. 이 교사는 편지에서 “도내 현실을 보면 면소재의 학교학생은 50명 내외로 작은 학교가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그래서 우리학교는 작지만 알찬교육을 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은 29일 일본 대지진 및 쓰나미 참사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 1,537만원을 대한적십자사전북지사에 기탁했다.은행 관계자는“이웃나라의 불행을 외면할 수 없다”며“전북은행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조성된 이 성금이 일본 대지진 피해 구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성금은 임직원 성금모금과 은행 기부금 등으로 조성되어 대한적십자사에서 일본적십자사를 통해 재해지역에 전달된다. 한편 전북은행은 일본 대지진으로 수출용 장미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고자 미니장미 300
도내 일부 저축은행들의 매각 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예금보험공사가 매각작업을 추진중인 예나래저축은행과 예쓰저축은행, 모기업인 부산저축은행과 함께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진 전주저축은행 등 3곳의 ‘새주인’이 4~5월께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옛 전일저축은행의 가교은행인 예나래저축은행은 최근 2차 입찰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곳이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번 입찰에 참여한 3곳은 예나래저축은행 실사를 진행 중이며, 다음 달 14일 최종 인수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예나래는 지난 달 1차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했으나 유찰
아보카도, 자몽 등 다양한 수입과일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30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현재 판매하는 수입과일을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아보카도, 자몽, 파인애플, 미니오렌지 등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 iceblue@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30일 성명을 발표하고 소방 점검 없이 영업을 강행하는 세이브존 전주코아점에 대한 행정기관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세이브존은 비상시 쉽게 알리고 대피해야 하는 대피통로를 ‘비상구’ 알림판을 떼어내고 세이브존 광고 사진으로 도배하는 등 안전점검을 하지 않은 채 영업을 강행하고 있다”며 “하루 수천명이 이용하는 대중판매시설에서 이용시민의 안전을 위한 법령 규정도 무시하고 돈벌이에만 급급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완산구청의 대응 및 소방서에서 위반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