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우편물 배달이 재개됐다. 21일 전북체신청(청장 직무대리 김동룡)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접수 중지됐던 일본 동북부 지역에 21일부터 우편물을 다시 보낼 수 있게 됐다. 우편물 배달 재개는 지난 18일 일본우정당국이 우편물 배달이 가능하다는 전문을 보내옴에 따라 접수 중지 1주일 만에 우체국에서 우편물 접수를 재개하게 된 것. 이에 따라 우편물 접수가 재개된 지역은 접수가 중지됐던 홋카이도, 아오모리, 아키타, 아와테, 미야기, 야마가타, 후쿠시마, 이바라키 등 일본 동북부 전역이다. 우편물 접수가 재개됐지만 배달은 지연
혁신도시내 단독주택용지 분양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북개발공사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원주민을 대상으로 전주?완주 혁신도시내 완주 이서지역의 협의양도인택지(단독주택지) 220필지에 대한 접수 및 추첨 결과 무려 70%에 이르는 153필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전북개발공사는 이에 따라 협의양도인택지 당첨자를 대상으로 21일과 22일 양일간 계약체결을 완료하고 잔여필지에 대한 일반인 공급을 오는 4월초 실시할 계획이다.이번에 공급하는 협의양도인택지(단독주택지)는 지방행정연수원에 인접한 택지로 필지당 공급면적은 239~32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전자자산처분시시템 온비드(on-bid)를 통해 덕진공원내 연화정 판매시설 사용허가(임대)에 따른 공개경쟁 입찰을 벌였다.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입찰에서 전주에 거주하는 개인 또는 사업자로 입찰폭을 대폭 확대하고 최저입찰가격도 예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내려 입찰 공고했다. 개찰결과 덕진공원내 연화정 1층(수퍼 판매시설)은 예정가격(1300만원)보다 1350만원 많은 203.8%의 낙찰율로 2650만원에 낙찰됐다.또 연화정 2층(커피전문점) 역시 예정가격(103
전라북도 건축사회 제45회 정기총회가 17일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0년 결산 승인과 함께 201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이 진행됐다. 건축사회는 올해 강소성 감찰설계협회와 일본 가고시마현 교류 등 국제 교류사업과 회원권익증진사업, 건축문화제, 건축문화사랑 신문 공동발행 등에 대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 임기 만료된 전북건축사회장을 비롯해 이사 8명, 감사1명, 대의원9명 등에 대한 임원 및 대의원 선출을 벌였다. 또 건축사회는 전북대 및 KT전북본
"건축사의 위상강화와 회원의 권익보호, 효율적인 협회 운영을 통한 협회 조직 강화에 주력하겠습니다."신임 이성엽 제24대 전라북도 건축사회 회장은 "21세기 정보지식사회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건축설계 분야도 시대 흐름 변화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임 이 회장은 그러면서 "종전 공급 위주의 건축정책 패러다임이 국내외 건축환경과 건축기본법의 제정을 계기로 신개념의 건축문화시대를 맞고 있다"고 소개했다.이에 맞춰 "건축사의 대외 인지도를 높여 지위 향상과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국제 교류 등을 통해 스스로
정부가 재정난에 빠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국토해양부는 16일 총리실·국토부·재정부·금융위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LH 경영정상화를 위한 정부 지원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이번 LH 지원방안은 크게 유동성 확보와 사업구조 개선 등 두 가지로 분류된다. 정부는 우선 LH 채권발행을 돕기 위한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손실보상대상사업을 종전 보금자리주택사업과 산업단지 건설사업에 임대주택 운영, 세종시·혁신도시 건설사업까지 추가했다.특히 국민주택기금 융자금(30조원)을 채무변제순위가 후순위인 채권으로 전환하고,
대한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제8대 회장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특히 이번 차기 회장은 지난 1996년 이후 15년만에 처음으로 경선을 통해 선출할 예정이어서 도내 설비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한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박수동)는 지난 14일 제8대 전북도회 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손성덕 대표(52 진성산업㈜ )와 이영길 대표(56 (유)풍남건업)가 각각 입후보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감사부문에는 총 4명의 후보자가 서류를 접수했다.차기 회장 후보로 등록한 손성덕 대표는 전북대를
도내 건설업계가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과 철근가격 상승, 공사 수주난을 잇따라 겪으면서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0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인상하고 중소기업 대출을 위해 쓰이는 총액한도대출 금리도 0.25%포인트(1.25%→1.50%) 올렸다.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과 이자 상환 부담으로 작용, 가뜩이나 힘겨운 건설업의 대출 연체율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게다가 민간과 공공공사 건설 물량이 줄어 든 입장에서
도내 건설업계가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에 잔뜩 긴장하고 있다.특히 부동산업계는 기준금리 3%대 진입이 매수세를 감소시켜 거래 활성화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0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인상했다.또 주로 중소기업 대출을 위해 쓰이는 총액한도대출 금리도 0.25%포인트(1.25%→1.50%) 올렸다.이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와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과 이자 상환 부담은 커지게 됐다. 우선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
도내 잎담배경작농민조합 소속 조합원 100여명은 10일 전북대학교 주변에서 외산담배 흡연 증가로 인해 농촌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며 생존권 수호 가두 행진을 펼쳤다. 이들 조합원들은 이날 "갈수록 증가하는 대학생들의 외산담배 흡연이 매년 도내 잎담배 경작면적을 크게 감소시키고 있다"며 "이로 인해 담배 경작 농민들의 생존권마저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또 "잎담대 주생산지인 도내 농촌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외산담배 흡연을 삼가해 달라"며 대학생들의 외산담배 흡연 자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일부 학생들
우수조달제품 지정에 대한 기술 변별력이 크게 강화된다. 조달청의 이 같은 방침은 우수제품 지정과정에서의 개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7일 전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기술력 차별하가 미흡한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지 않도록 기술 변별력을 강화하는 우수조달제품 지정제도를 개선한다.우선 조달청 직원을 심사에 참여시켜 기존 우수제품으로 계약된 제품 및 유사한 다른 회사의 제품과의 성능 비교 검토 등을 상세히 설명토록 했다.아울러 심사위원별 심사 점수를 공개해 공정성과 성실성이 부족한 심사위원은 퇴출시킬 계획이다.특별한 기술없
도내 조달우수제품이 지난해 보다 6% 증가했다. 3일 전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도내 기업들의 제품에 대한 기술개발과 품질관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도내 우수 제품이 전국 994개 조달우수제품 중 32개사 48개 품목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31개사 45품목보다 무려 1개사 3개 품목이 증가한 것. 이에 따라 각 수요기관들은 도내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통해 예산절감과 함께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도내 업체 제품은 (주)빗살(대표 이진옥)의 '물다듬무늬 자연석 판석
정부가 주택의 분양가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 건축비를 1.46% 인상했다. 이에 따라 분양가 상한액도 약 0.6~0.9% 상승할 전망이다. 지난달 2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3월부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부택의 분양가 산정 기준에 활용되는 기본형 건축비를 1.46% 인상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의 노무비와 철근?유류 등 주요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다. 특히 기본형건축비 상승률은 2008년 9월 3.2%을 기록하다가 2009년 3월 -0.1%로 떨어졌다. 그러나ㅏ 2009년 9월 0.1%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3월 1
나훈 종합건설(대표 김재중)이 군산비축창고 신축공사(건축) 수주에 한걸음 다가섰다. 1일 전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나훈종합건설이 군산비축창고 신축공사에서 예가 대비 81.6%인 99억1707만원을 써내 적격심사 1순위에 올랐다.또 군산비축창고 신축공사(소방)는 예가 대비 86.76%인 9억8068만6620원을 적어낸 지앤에스이엔지가 적격심사 1순위를 차지했다. 추정가격 115억원 규모의 군산비축창고 신축공사는 국제입찰 대상공사로 주공정은 건축공사업이며 5등급 공사에 해당한다. 군산비축기지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총면적 13만910
앞으로 주기적 신고를 허위로 조작하면 등록말소 처분과 함께 5년간 건설업 등록이 금지된다. 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부실 부적격 업체의 시장 퇴출 요건을 강화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을 지난달 28일자로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등록기준 미달 사실이 있는 1년 이상 휴업 또는 영업중단 업체와 처분 종료 때까지 미달사항을 보완하지 않은 건설사의 등록을 말소한다.또 기업의 재무관리상태 진단 기관(공인회계사, 전문경영진단기관 등)이 허위로 기업진단 보고서를 작성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벌금까지 부과한다.특히 자료를 보고하지 않은 건설
도내 중소건설업계가 연초부터 공사 물량 부족에 시달리면서 험난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특히 건설경기 침체속에 공사물량 급감과 철근 등 자재가격 상승은 가뜩이나 힘겨운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부추기고 있다. 1일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이선홍)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월 한달간 도내에서 발주된 건설공사는 23건에 그쳐 전년 같은 기간(63)보다 63% 급감했다. 이 기간동안 발주된 공사금액은 39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721억원보다 무려 77%(1327억원)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16건으로 367억원에 그쳤고 건축 6건
정부 조달제품에 대한 원산지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27일 전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조달청은 이달 28일 '조달물자의 종합쇼핑몰 등록 및 관리지침'을 제정 공고하고 3개월 후인 5월 28일부터 전격 시행에 들어간다.이번 관리지침은 지난 2005년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 도입 이후 조달시장 접근성이 완화됐지만 국내생산이 의무화된 분야에까지 외산제품이 공급되거나 저가의 질 낮은 제품 공급이 늘어남에 따라 제정됐다. 특히 원산지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해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을 유도하고 조달물자의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최근 도내 대표적인 문화축제인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된 김 한 전북은행장의 ‘색다른 도전’ 에 도내 경제·문화계는 물론 지역사회 안팎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전북은행장으로 취임한 지 일 년 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전혀 다른 분야의 ‘수장’이 된 김 행장의 행보에 적잖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지난 해 김 행장은 취임 직후 지난 해 2012년까지 총자산 1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쉽지 않은 목표를 세우고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접어든 시점에서 또 다른 중책을 맡게 된 것과 관련 본인은 물론 은행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31일 전북지역회장으로 전북합성수지공업협동조합 석상신 이사장을 위촉했다. 석상신 지역회장은 비상근 명예직으로 전북지역본부의 대외활동을 담당하며, 지방경제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지방중소기업의 권익 향상과 협동조합 기능 활성화를 위한 지역경제단체 대표로 활동할 계획이다.한편 석상신 지역회장은 (주)우성화학 대표이사 겸 전북합성수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전북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장직과 함께 2009년부터 (사)전북농공단지협의회 회장과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김은숙기자 myiope@
1분기 도내 기업의 자금사정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내놓은 ‘전북지역 1/4분기 기업경기 조사’에 따르면 도내 기업의 자금사정BSI는 81로 전분기(91)보다 10p나 하락했다.업종별로는 제조업(98→87)이 전분기에 비해 11p 떨어졌으며, 비제조업(81→72)은 9p나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124→91)이 33p로 크게 하락한 가운데 중소기업(89→80)은 9p 떨어졌다. 외부자금수요BSI는 112로 전분기(107)보다 5p 올랐다. 제조업(105→113)과 대기업(86→136)이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