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약 88%가 1인당 25만 원씩 받는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지급이 추석 전에 시작된다.정부는 2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을 추석 전에 90% 지급하고, 국민지원금은 추석 전에 지급 개시하기로 했다. 또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을 통한 서민금융 공급은 연간 9~10조원으로 확대를 추진한다.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은 가구 소득 하위 80% 이하와 특례 적용되는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등을 합해 전 국민의 88%로 예상된다.1인 가구의 경우 직장 건강보험료 14만3
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K+벤처'(K애드벤처) 행사에서 "창업부터 성장, 회수와 재도전까지 촘촘히 지원해 세계 4대 벤처 강국으로 확실하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 같은 벤처산업 지원을 약속하고 기술창업 활성화, 인재·자금 유입 촉진, M&A(인수합병) 시장 활성화 등 3대 과제를 제시했다.기술창업과 관련해 “유망 신산업 분야에 창업 지원 예산을 집중하고, 지역별 창업클러스터도 신속히 구축하겠다”며 “연간 23만 개 수준의 기술창업을 2024년까지 30만 개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벤처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한국 정부에 협력한 아프가니스탄인 직원과 가족 등 380여 명의 입국과 관련 "우리를 도운 아프간인들에게 도의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인 국내 이송에 대한 계획을 보고 받고 “우리 정부와 함께 일한 아프가니스탄 직원과 가족들을 치밀한 준비 끝에 무사히 국내로 이송하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26일 국내로 이송될 아프간인들은 파병 한국군을 돕거나 한국 대사관, 병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성장 등 포스트 코로나 경제회복을 위한 포괄적 실질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한국과 콜롬비아는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는다 콜롬비아는 2016년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 발표 후 교역을 꾸준히 확대해 온 중남미 3대 신흥경제국이다.문 대통령은 70년 전 콜롬비아의 6.25전쟁 참전을 통한 양국 인연을 언급하며 “특별한 우정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감사를 표하고, "기후위기, 식량, 보건, 4차 산업혁명을 비
정부가 중위소득 200% 이하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과 기초·차상위 가구의 둘째 이상 대학생의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또 기초·차상위 가구 대학생의 장학금 지원을 대폭 인상하고, 5∼8구간의 장학금 지원 금액을 올리기로 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청년특별대책’을 보고 받고 청년정책이 체감 효과를 높이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마련한 청년특별대책은 코로나 위기 극복, 청년세대 격차해소, 미래도약 지원이라는 3대 방향 하에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 참여·권리의 5대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국빈 방한한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두 정상은 회담에서 '한국판 뉴딜'과 '콜롬비아의 미래를 위한 약속'의 정책적 연계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 방안을 논의하고, 디지털 전환, 친환경 인프라, 바이오·농업 등에서의 포괄적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두케 대통령은 24일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 사흘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두케 대통령은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 수립 10주년과 콜롬비아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K+ 벤처(제2벤처붐 성과와 미래)’ 행사를 열고 글로벌 벤처강국 도약 의지를 다진다.'K+ 벤처'는 벤처의 혁신성과 모험정신이 더해져 한국 경제의 역동성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제2벤처붐을 일궈낸 창업·벤처인들을 격려하고,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제2벤처붐 성과보고를 바탕으로 향후 지원 계획 등을 밝힐 계획이다.이날 행사에는 정부 관계부처 인사와 유니콘 기업 기업, 창업·벤처인들이 참석한다. 안성우 유니콘 기업 직방 대표, 지성배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시민참여 등 청와대 신임 비서관 3명의 인사를 단행했다.문 대통령은 시민참여비서관에 강권찬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신남방·북방비서관에 김정회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국토교통비서관에 김이탁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을 각각 임명했다강권찬 시민참여비서관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문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을 지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에 들어와 국정기획상황실, 기획비서관실에서 일했다.김정회 신남방·신북방비서관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행시(37회) 출신으로, 산자부 미주통상과장
수술실 안의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통과했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법안소위원회를 거쳐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수술실 CCTV 설치와 운영 의무화 방안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개정안은 수술실 안에 외부 네트워크와 연결되지 않은 CCTV를 설치·운영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환자의 요청이 있으면 의무적으로 수술 과정을 촬영해야 하며 열람은 수사·재판 관련 공공기관 요청이나 환자와 의료인 모두의 동의가 있을 때 가능하다.다만 수술실 CCTV 설치를 위해서는 의료계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한반도 상륙에 비상대응체계로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올해 첫 태풍이니 특별히 긴장해서 침수 피해와 산사태에 대비해 주기 바란다”며 관계기관은 중대본을 중심으로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특히 “코로나 접종이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임시선별진료소와 예방 접종센터 등 방역과 접종 관련 시설의 피해를 예방하며 방역과 접종의 차질이 없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관리해 달라”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오마이스는 올해 우리나라 내륙에 직접적인 영향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도 코로나19 백신 예산과 관련해 “백신이 남아돌더라도 초반부터 많은 물량을 확보하는 충분한 예산이 배정돼야 한다”고 지시했다.특히 글로벌 기업과 추후 백신계약 체결시 “개량백신이 개발되면 즉시 기존 계약을 개량백신 공급으로 자동 전환되도록 계약할 것”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최근 내년도 정부 예산안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런 내용을 강조해 지시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라는 SNS 글로 전했다.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만약 다른 변이와 진화된 '개량백신'이 나
문재인 대통령이 전북 익산 출신인 오경미(52·사법연수원 25기)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가했다.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가했으며, 이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오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문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앞서 김명수 대법원장은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3명의 후보자 가운데 다음 달 퇴임하는 이기택 대법관의 후임으로 오 후보자를 임명 제청했다.오 후보자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이리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서울고법, 광주고법 등에서 판사를 지냈으며, 법원도서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군산형 일자리’는 친환경 전기차, 상생형 일자리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며 “규제개혁과 연구개발 지원 등 지역맞춤형 패키지 지원으로 상생형 일자리사업이 지속가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군산형 일자리 1호 공장'인 에디슨모터스 공장 준공식 영상축사에서 “에디슨모터스 공장의 준공은 군산의 전기차 시대를 알리는 힘찬 기적소리”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지역 양대 노총의 상생협약과 군산시민들의 동참을 연급하며 “일자리가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에서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낸 결실로, 참으
문재인 대통령이 난임 시술 지원 횟수를 늘리고,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 대상을 만 12세 이하에서 만 17세 이하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개설 4주년을 맞아 직접 청원 답변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해당 청원은 답변 기준인 20만 명 이상 동의를 받지 못했지만, 이른바 '문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관련 청원을 대통령이 직접 선정했다.문 대통령은 먼저 정부 지원없이 개인이 부담하면 최대 60만원이 드는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청원에 “만 17세 이하 여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5일 청와대에서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청와대는 19일 “두케 대통령이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24~26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두케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올해 양국의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 콜롬비아의 6.25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 성사됐다.문 대통령과 두케 대통령은 회담에서 ‘한국판 뉴딜’과 ‘콜롬비아의 미래를 위한 약속’이 정책적 연계를 통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항일무장 투쟁을 이끈 독립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순국 78년 만에 고국 땅에서 영면했다.광복절인 지난 15일 카자흐스탄에서 봉환된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18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 안장됐다.문재인 대통령은 안장식 추념사에서 “홍범도 장군은 민족 모두의 영웅이자 자부심”이라며 “장군의 귀환은 어려운 시기 위기 극복에 함께 하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홍범도 장군은 봉오동과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끌고도 일제를 피해 만주와 연해주, 중앙아시아까지 이주하며 고난의 삶을 살았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제2기 정책자문위원회가 오는 21일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2기 정책자문위원은 지방자치분권·지방행정체제 관련 전문가 150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1일부터 2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2기 정책자문위원장은 권경득 선문대 행정·공기업과 교수가 맡았다.정책위원들은 연 1회 정기회의와 임시회의에 참여해 자치분권 관련 정책자문과 발전방안 등은 제안할 수 있다.자치분권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위촉식을 생략하고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권 위원장에게 대표로 위촉장을 수여했다.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은 "정책자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확대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두 정상은 성명에서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24개 분야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 대상국”이라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북방정책의 중요 파트너로서 양국 관계는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토카예프 대통령도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아시아에서 제일 중요한 파트너
서거 78년 만에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온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수여됐다.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홍범도 장군에게 건국훈장 최고영예인 대한민국장을 추서하고 “장군의 정신을 지키겠다는 굳은 다짐”이라고 밝혔다.홍범도 장군의 훈장은 국내에 유족이 없어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신 받았다.앞서 홍범도 장군은 1962년 항일무장투쟁의 공적과 건국의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추가로 받은 훈장은 건국훈장 5등급 중 1등급으로 지금까지 안중근
오는 19일 개설 4주년을 맞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그동안 104만 여건의 청원이 올라온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정치개혁 분야 청원이 가장 많았으며, 국민 동의가 높았던 분야는 인권·성평등 분야였다.청와대는 17일 국민소통 플랫폼으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에 시작된 국민청원 게시판의 기록을 공개하고, 정책과 직결된 청원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청원에는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린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윤창호법’ 같은 음주운전 처벌 강화 법안을 이끌어낸 청원부터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과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