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904~907번) 추가됐다.7일 도 보건당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순창 요양병원 3병동 환자 1명이 감염됐다고 설명했다.이로써 순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89명으로 늘었다. 군산의료원에서 확진자를 돌본 간호사 1명도 감염됐으며, 프랑스에서 입국한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프랑스에서 입국한 906번(전주시) 확진자의 경우 지난해 10월 20일 프랑스에서 첫 확진판정을 받고 완치 후 입국했다.군산이 근무지인 907번 환자는 지난 5일 저녁부터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
아동학대로 생후 16개월만에 세상을 떠난 정인이를 추모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8일 국회에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정부도 예비 양부모 검증 강화와 입양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지만, 이러한 움직임이 ‘사후약방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제2의 정인이 사건을 막겠다는 취지지만 지난해 8월에는 계모가 9세 의붓아들을 가방에 가두고 폭행해 숨진 ‘천안 여행 가방 아동학대’ 사건이 있었고, 같은 해 5월에는 계부에게서 학대받던 9살 여자아이가 극적으로 탈출한 사례(창녕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북도 보건당국이 현행 방역 조치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확산 방지에 대응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감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바이러스 전파 유형이 계속 변하고 있고, 이에 대한 대처 역시 미흡한 부분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순창요양병원 입소자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순창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88명이며, 이날 오전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03명이다.이들은 전날(5일) 확진된
그는 호쾌했다.상대방의 얘기에 귀기울였고, 자신의 의견도 꾸밈없이 전달했다.전북 내 친노·친문계의 '숨은 실세'라 불리는 이중선 전북도 전 정무특보.지난해 12월 18일 정무특보 활동을 마무리 한 그와 짧은 인터뷰를 가졌다.대화가 이어지는 동안 상대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재주를 가진 사람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기대감 속에 시작된 정무특보 활동이 다소 아쉬움 속에 마감됐지만, 그와 나눈 내용을 종합해 볼 때 이 전 특보는 정치권과 도정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낼 인물임이 분명했다.사실 지역에서는 '이중선
전북도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을 2월까지로 정하고, 물 샐 틀 없는 방역에 나선다.6일 도는 오는 2월까지 항체 검사의 확대와 취약분야 집중점검, 소·돼지 분뇨이동 관리, 교육 등 분야별 방역관리를 강화한다.최우선으로 항체 검사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항체양성률 과태료 부과대상인 소 80% 미만, 돼지 30% 미만 농가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항체양성률이 낮은 농가에도 집중관리를 진행해 양성률을 개선했다.항체 검사 확대와 아울러 취약분야 점검에도 집중한다.항체양성률 저조로 과태료 부과 농가 7곳과 돼지를 위탁받아 사육하는 위탁농장,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2021년 새해 신년 화두를 발표했다.민선 7기 출범 이후 엇박자를 보여 온 두 지도자는 이번 신년 화두에서도 철학적 간극을 엿 볼 수 있다.송하진 도지사는 2021년 새해 사자성어로 ’안정되고 평안해야 원대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가 담긴 '영정치원(寧靜致遠)‘을 발표했다.이를 토대로 코로나19와 재난을 비롯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안정되고 평안한 도정을 이뤄나가겠다는 포부다.재생에너지, 탄소 중립, 그린뉴딜 등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미래 신산업을 육성해 생태 문명으로의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3선 도전에 대한 의지를 우회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송하진 지사는 5일 신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전라북도 지사직은 개인적으로 꿈꾸거나 소망하는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역사적 소명의식과 개인적 역량, 도덕성을 갖춰 도민이 결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3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은 송 지사는 “오늘의 답변이 저와 정치적 노선을 달리하거나 경쟁 후보군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솔깃한 발언이 될 수 있다”고 운을 떼며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과 도민이 가슴앓이하는 상황에서 ‘
전북도는 2021년 신년 도정운영 방향을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생태문명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송하진 전북도지사는 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극복에 매진하고 청정 자연, 미래 신산업, 삼락농정, 생태여행체험 등 전북의 강점을 활용해 위기극복과 민생안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9대 도정 역점시책과 11대 핵심프로젝트를 발표한 송하진 도지사는 신산업 육성으로 잘사는 전북의 내실을 다지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창출에 매진
전북도는 5일 부안군 진서면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해당 농장은 종오리 약 6000마리를 사육중이며, 농장 관리자의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에 따른 방역기관의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도는 항원 검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하고,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역학조사와 함께 반경 10km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 중이다.한편, 이번 오리농장은 지난 1월 1일 부안군 줄포면 고병원성 AI 확진 농가와 13km 거리에 있으며, 사육하고 있는 오리는 모두 살처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3개월분 도시가스 요금납부 기한과 공급 중지가 유예될 예정이다.전북도는 5일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한국가스공사 및 도시가스사업자의 협조를 통해 2021년 1월에서 3월분 도시가스 요금납부 기한을 각각 3개월씩 연장한다고 밝혔다.이번 유예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가구의 요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4~6월(1차), 9~12월(2차) 시행한 도시가스요금 납부유예에 이어 추가로 시행하는 것이다.지난 1‧2차에 도내 1만7437가구의 소상공인과 취
전북 도내에서 6명(879번~884번)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지난 1일 확진판정을 받은 남원의료원 간호사의 가족 4명(880~883번)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또 군산에 거주하는 20대 남성(884번)도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이 환자의 경우 친구 4명과 지난 1일 집에서 소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당국은 참석자를 상대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중에 있다.지난 2일 미국에서 입
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21~2025년)이 확정됨에 따라 전북도 그에 따른 자체 출산장려 정책 수립에 나선다.정부가 발표한 저출산 기본계획의 근간은 ‘아이를 낳고 키울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으로, 도 역시 ‘아이를 낳으면 돈을 주겠다’는 1차원적인 고민에서 벗어나 일·가정 양립 시책을 준비해 사회시스템 변화로 삶의 기초적인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한다.4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9년 도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수)은 0.97명으로 나타났다.지난 2017년 도 출생아 수는 1만234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지자체 축산물 검사기관으로는 최초로 동물용 의약품 잔류물질 시험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n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받은 인정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 표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 능력을 평가해 특정 분야에 대한 시험 검사 역량이 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제도다.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통해 국가
전북도는 4일 신축년 새해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온라인 비대면 시무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이번 시무식은 전국적으로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전파방지를 위해 매해 도청 공연장에서 진행했던 기존 시무행사와 달리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다.이날 송하진 도지사와 도청 직원들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신년인사를 전하고, 단체 희망메시지 퍼포먼스를 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의지를 다졌다.송하진 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소상공인과 서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민생
지난해 첫 출시와 동시에 완판을 기록한 광역브랜드 쌀 ‘예담채 십리향米’가 명품 쌀로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십리향米는 10kg에 4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출시 6개월만에 110톤을 완판해 전북 쌀의 중저가 이미지 개선에 신호탄을 쐈기 때문이다.또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소비자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가격이 이천쌀과 오대쌀과 비슷하다면 구매한다는 의견이 62.5%로 고가 명품 쌀로서의 인정받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2019년 광역브랜드 쌀로 개발·육종해 시장에 첫 출시된 ‘예담채 십리향米’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긍정적임에 따
전북지역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도내에서 868~878번 확진자가 나왔다.이 중 869번~874번(전주), 877번~878번(전주) 등 8명의 확진자는 모 대안학교 학생과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교육청에서 인가를 받은 종교시설 부속 대안학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무더기로 양성판정을 받았다.이로써 대안학교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기록됐다.또, 익산에서 2명의 확진자(875번~876번)가 나왔는데 1명은 경기 용인 기
21세기 원유로 주목받고 있는 빅데이터는 디지털 경제의 기반이며, 빅데이터에 대한 수집, 분석, 활용 능력은 국가 미래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가 됐다.최근 정부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과 역동성을 촉진 및 확산하기 위한 ‘디지털 뉴딜’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정부의 디지털 뉴딜에 따라 SK는 지난해 11월 새만금에 2029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전진기지를 만들겠다고 선포했다.▲전북도와 SK “새만금을 동북아 빅데이터 허브”SK컨소시엄(SK E&S, SK브로드밴드)은 새만금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에 걸쳐 막대한 손실을 입히며 많은 이들이 고통을 겪은 한 해였다. 현재까지도 사투가 이어지면서 감염병과의 싸움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전북은 사상 최대 국가예산 8조원 확보, 한국탄소진흥원 지정, SK컨소시엄·GS글로벌 새만금 투자, 전라감영복원 등 특별한 한 해이기도 했다. 도는 지난 한 해 위기 속에서도 차근차근 이뤄낸 이 같은 성과를 통해 도약의 원동력으로 삼아 새로운 변화에 대응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새해를 맞아 송하진 도지사를 만나 지난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지난해 4월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세상은 이제 다시 오지 않는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다”고 말했다.그의 발언처럼 코로나19 사태는 인류 전체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고, 절대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일상은 물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새로운 방향으로 재편중이고, ‘포스트(post)코로나’ 시대 지방정부의 역할과 기능도 확장되고 있다.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7월 한국판 뉴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