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용호(남원.순창.임실)의원이 서남대 폐교 충격을 회복하기 위해 이른바 ‘공공의대설립법’을 대표 발의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4일 이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일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의과대학을 설립, 공공보건의료인력을 직접 양성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는 것. 이는 폐교된 서남대 부지에 공공의과대학을 설립하기 위한 법이다.이 의원은 그동안 서남대 폐교의 후속대책을 고심하며 공공의과대학 설립에 적극 나서왔다. 특히 이번 법안은 이 의원이 지난달 20일 국회에서 개최한 ‘서남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난항을 겪던 남원 용성고등학교 기숙사 신축사업이 국가예산 확보로 본격 추진된다. 이로써 남원 관내 모든 학교들에 기숙사 시설이 갖춰질 전망이다.5일 무소속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실에 따르면, 용성고 기숙사 신축 총 사업비 16억 3,7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용성고는 로봇산업 분야 특성화고교인데도 기숙사가 없어 집중지도가 어렵고,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또 관내 면단위 교통 불편 학생이나 인접 시·군 중학생들을 수용하지 못해 신입생 충원율이 50%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도 훈련
승강기 갇힘이나 추락 사고로 피해를 보는 국민을 대폭 줄이기 위해 시설 안전점검을 확대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지난 1월 서울 행복한백화점에서 승강기 추락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5일 바른미래당 김관영(군산)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일 이른바 ‘승강기 추락사고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는 것. 법률 개정안에는 승강기 하중 검사를 확대하고 노후 승강기의 경우 정밀안전검사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이번에 발의된 ‘승강기시설 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행정안전부가 10년이 지난 승강기를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종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전국단위 선거인 6·13 지방선거가 5일 정확히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선거결과에 따라 국정운영의 주도권 향방과 정치권의 새로운 이합집산 등 정치지형의 지각변동을 몰고 올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여야의 사활을 건 총력전이 예상된다.특히, 지난 20대 총선이후 3당 체제가 만들어진 전북이 이번 지선의 주요 격전지로 떠오르면서 집권 여당과 야권 주자들의 한판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4일 여의도 및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선거일이 D-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북지역은 여당인 더불어민주
민주평화당이 정의당과 무소속 의원들이 참여하는 교섭단체(의원 20명이상) 구성에 총력전을 펼쳐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특히, 최근 정의당에서도 민평당과 교섭단체 구성을 놓고 대화의 창구를 열어 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실현 가능성이 높아가고 있느 모습이다.양당이 공동 교섭단체를 구성하면 원내 제4의 교섭단체 위상을 갖고, 각 상임위원회 간사를 비롯해 국회 운영 협상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게 돼 정치적 위상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1일 여의도정치권에 따르면, 민평당이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공론화 작업에 착수했
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지역 도의원 정수가 1석이 늘어 현행 34명에서 35명으로 증원된다. 기초의원 수는 기존대로 197명으로 확정됐다.공직선거법 개정안이 1일 새벽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통과하게된 것. 이에 여야는 오는 5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그러나 2일 부터 광역(전북도의원)의원 예비후보 등록일이어서 선거 관련 업무에 적지 않은 차질도 불가피해 보인다.국회에서 의결한 선거법 개정안을 살펴보면, 최종적으로 전북도의원 수는 35명이 되어 정원이
민주평화당이 27일 시작으로 ‘GM 군산공장 폐쇄 철회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민주평화당은 이날 ‘GM과 정부는 GM군산공장 폐쇄를 철회하라’는 성명서에서 “한국GM이 지난 13일 기습적으로 군산공장 폐쇄를 발표한 뒤 군산은 쑥대밭이 되고 있다”며 “당장 5월부터 한국GM 군산공장에서 2천명의 직원들이 쫓겨나고 130여개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면 1만 이상이 동시에 일자리를 잃는 대량 실업 사태가 발생한다”고 밝혔다.민주평화당은 “군산공장의 폐쇄 여파는 직간접 고용 직원 뿐 아니라 요식업, 숙박업, 임대업 등 전 영역으로
민주평화당 정동영(전주병)의원이 27일 타워크레인 블랙박스 설치와 사고 등 발생 시 행정기관이 블랙박스 제출을 요구하여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타워크레인 블랙박스 설치법’(건설기계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정 의원은“지난 한 해 동안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로 19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고 강조 한 뒤 “작년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든 타워크레인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장비와 부품에 대한 정밀점검과 원청기업의 안전관리 책임 강화, 건설노동자 전문교육 확대 등과 함께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한
민주평화당 조배숙(익산을)대표가 27일 중소기업 등에 대한 무역구제 국선대리인 제도 도입을 규정한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무역구제 국선대리인 제도는 외국기업의 불공정 무역행위로 피해를 입은 우리 중소기업에게 국가가 전문성을 갖춘 대리인을 선임해주어 무역구제신청에 관한 업무를 대리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미국의 연이은 세탁기, 태양광제품 세이프가드 조치 발동 등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 강화추세에 따라 우리 기업들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중소기업들이 비용부담 우려로 외국산 제품에 의한
지난해 도내 지역 10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바른미래당 김관영(군산)의원이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한도액 3억원에 약간 못 미치는 2억9,931만원을 기록, 도내 국회의원 중 최고액을 기록했다.두번째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이 2억9,908만원을 모금했다. 안 의원은 초선이지만 집권여당의 프리미엄을 누린 것으로 해석된다.안 의원에 이어 국회 문화관광체육관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민주평화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은 2억9,753만원으로 3위를
무소속 이용호(남원.순창.임실)의원은 26일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남아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당 소멸 후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이 출범했으나, 안타깝게도 두 당 모두 호남에서 큰 기대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면서 "숙고 끝에 무소속으로 지방선거에 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민심을 확인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는 호남에서 여타 정당을 선택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 의원은 "이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고백으로 법조계를 비롯한 사회 각 분야에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평화당 정동영(전주병)의원이 26일 법관과 검사의 각종 성범죄와 비위 행위를 공정하고 엄중하게 처벌하기 위한 ‘법관징계법’과 ‘검사징계법’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이날 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관징계법과 검사징계법은 대법원장과 법무부장관이 각각 법관징계위원회와 검사징계위원회를 구성할 때 징계위원 과반을 내부 인사로 임명할 수 없도록 위원회를 현행 7명에서 9명으로 확대하고, 민간 추천 위원 비율을 과반으로 확대하여 ‘제 식구 감싸기’
민주평화당이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의석수 20석)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비 교섭단체로 국회 내 활동에 제한을 받는 민평당과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될 경우 향후 개헌을 비롯한 국회 각종 논의와 입법 과정에서 목소리를 더 키울 수 있기 때문인 것.다만, 양당이 정체성을 놓고 이질감도 보이고 있어 교섭단체 구성까지는 적지 않은 난항도 예고된다.민평당은 2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조배숙 대표를 비롯, 장병완 원내대표, 그리고 정동영 의원과 유성엽의원 등 당 중진과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최고위원 ·국회의원 연석회
민주평화당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이하 헌정특위)가 2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민참여개헌시민행동과 함께 '촛불혁명 완성을 위한 개헌과제'를 주제로 공동토론회를 개최한다.헌정특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광수(완산갑)은 26일 “시민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민주평화당의 개헌안을 확정하고, 이를 향후 개헌 및 선거제 개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토론회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이날 토론회에서는 황도수 건국대 교수(민생복지 기본권 강화와 경제민주화를 위한 개헌),
탄소산업진흥원 설립을 위한 ‘탄소소재법 개정안’이 지난 21일 국회 산업위 전체회의 통과에 이어 이번 주 법사위에서도 전체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탄소소재법을 대표발의한 바른미래당 정운천(전주을)의원은 26일 “예산 수반 등을 이유로 부정적 의견을 피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법사위 위원들에게도 맨투맨으로 법안 취지의 당위성 등을 설명하여, 이번 주 법사위 전체회의 통과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특히, 정 의원은 이날 기자와 만난자리에서 “탄소소재법 제정당시부터 반대 목소리가 강했던 일부 야당 의원들에 대해서는 직접 의원실로
지난해 예산정국에서 민주평화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의 노력으로 예산을 확보한‘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사업’이 핵심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김 의원은 앞서 지난 23일, 전북도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및 노인일자리 관련 단체가 참석한 간담회를 진행하며, 노인일자리사업 현황 및 개선방안,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에 대한 연구용역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현재 전라북도의 경우 노인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31.0%로 낮은 수준이고, 노인 개인의 ‘연평균소득’은 835만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한, 전체 노인 중 20.3%
민주평화당 정동영(전주병)의원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불평등 사회·경제 조사연구포럼’(이하 불사조포럼)이 지난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2년 연속으로 국회가 선정한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선정됐다.불사조포럼은 앞서 지난 23일 국회본청에서 열린 ‘2017년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 시상식’에서 우수 연구단체상을 받았다.불사조포럼은 한국사회 자산격차, 임금격차, 소득격차 등 한국 사회의 양극화와 불평등 문제 해소를 위해 총 7번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7건의 법안을 발의하여 1개 법안을 통과(대안반영폐기)시
오는 6·13 지방선거가 이제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호남을 주요 거점지로 두고 있는 도내 주요정당들의 분위기가 사뭇 다르게 전개되고 있는 모습이다.이른바 전북 등 호남벌 혈투를 펼칠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의 상황이 확연히 갈리고 있기 때문인 것.후보들이 넘쳐나는 민주당은 공천 일정에 속도를 내고 있는 반면, 민평당과 바미당의 경우 후보는 눈에 띄지 않고 공천 일정을 논하기조차 쉽지 않아 선거 참패 가능성이 더욱 높아가고 있는 형국이다.먼저, 민주당은 지방선거준비기획단에서 지방선거 시행세칙 등에 대한 준비에 여념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전주갑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윤덕 전 의원이 임명됐다.23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회의를 열고 김춘진 전 위원장이 전북지사 출마 이유로 사퇴해 공석이 된 전북도당위원장으로 김 전 의원을 인준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전북도당은 김 위원장 중심으로 오는 6.13지방선거를 치르게 됐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바른미래당 김관영(군산)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기통신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전기통신사기 피해 방지법’)과 국유재산법이 지난 22일 국회를 통과했다. 두 법 모두 생활밀착형 민생법안들이라는 평가다.먼저, 국유 재산법 개정안은 세테크 수단으로 전락한 물납제도 개선이 골자다. 물납제도란, 납세자가 세금을 낼 현금이 부족한 경우 금전 이외의 다른 재산으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납세자 보호제도의 하나다. 그간 물납 후 국유재산이 된 증권, 부동산들은 물납자의 특수관계인이 저가로 매수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