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탄소산업 클러스터의 초석을 다질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이 24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과 최양희 미래부 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전북 창조경제 미래산업의 씨앗이 싹트다’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서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 육성에 대한 정부의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대구와 대전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문을 연 전북창조혁신센터는 앞으로 탄소소재와 농생명을 중심으로 한 전통산업 분야 창업과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는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박근혜 대통령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
전라북도 감사관실의 감사가 무리한 시군 감사와 공무원비위 사건이 여전히 줄지 않고 있어 “도 감사관실이 감사받아야 할 판”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김종철(새정연 전주7)의원과 허남주(새누리당 비례)의원은 24일 전북도 감사관실 감사에서 무리한 감사결과에 대해 재심의 요청과 소청심사도 기각 되는 등의 문제점이 불거졌다고 질타했다.김 의원이 밝힌 도 감사관실의 무리한 시군 감사의 사례는 지난 2011년 4월 전북도의 부안군 종합감사에서 부안군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변경용역비 3억여원이 과다하게 계상돼 재산상 손해를 끼
내년 3월 전국동시조합장선 입후보자의 불출마 조건으로 금품을 제공자와 주선자가 검찰에 고발됐다.부안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선양)는 내년 3월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있어 입후보예정자 B씨의 불출마를 조건으로 금품을 제공한 A씨와 이를 주선한 C씨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이하 위탁선거법) 위반혐의로 21일 전주지방검찰청정읍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부안군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현 조합장으로서 본인의 당선을 위해 입후보예정자 B씨에게 불출마를 조건으로 총 1억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하고 이중 2700만원을 C씨를 통하여 선 지급
전북도가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원회 자치안전국 행정사무감사에 승진자의 위반에 대해 위증했다고 밝혀 향후 정치적 파장이 예상된다. 행자위는 지난 19일 자치안전국 행정사무감사 도중 허위자료 제출과 위증 등으로 감사가 중단됐다 24일 속개한 자리에서 도청 관련자로부터 승진인사의 불합리성과 법위반을 했다는 지적에 ‘위반이 없다’고 답변에 대해 위증했다고 시인했다. 또 비서실과 국장실 여직원 자료제출도 허위였다고 인정했다. 행자위가 전북도 인사에 대한 답변 중 위증이라 했던 것은 인사승진기준 변경 등이 위법이라고 지적한 반면 전북도는 위증 소
정읍 개발촉진지구가 국토교통부의 중앙도시계획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24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20일 정읍 개발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정읍지구를 개발촉진지구로 원안 통과시켰다.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0까지 7년간 4개의 기반시설에 325억원의 국비를 투자해 도로와 기반시설을 갖추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심의가 통과된 사업은 내장산관광리조트 연결도로 확장사업과 구절초 테마파크 기반시설 조성사업, 오감만촉체험 축산 테마파크 기반시설 조성사업, 영원 고분군마을 기반시설 조
전북도가 화재취약시설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안전 점검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펜션, 농어촌정비법에 의한 민박시설, 자연휴양림내 숙박시설, 청소년 수련시설, 문화재 등 총 1469여개소에 달한다.특히 그동안 관련 법률에 점검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아 안전 점검 대상에서 제외됐던 1000㎡ 이하의 숙박 시설이 이번 점검에는 포함된다. 또한 원활한 점검을 위해 도와 시군의 건축, 관광숙박, 농어촌 민박, 문화재시설, 음식료를 담당하는 부서가 함께 참여한다. 전북도는 기본적인 시설물 관리 상태를 비롯해
도내 시군 및 유관기관에서 발주하는 사업들의 지역업체 수주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전북도는 지역건설산업활성화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11월 현재 총 2조4495억원의 발주물량 중 56.6%인 1조3881억원을 지역업체에서 수주했다고 밝혔다.이같은 지역업체 수주율은 지난 2010년 47.9%에서 2011년 50.8%, 2012년 53.9%, 2013년 56.1%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또한 지역업체 하도급율은 57.6%, 지역자재사용율 90.2% 등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박근혜 대통령의 첫 전북방문이 취임 2년여 만에 이뤄졌다. 그동안 몇 차례 전북방문이 예고됐으나 번번이 무위로 돌아가 ‘전북홀대론’이 대두되고 있던 상황이다.이번 전북 방문은 겉으로는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는 세 번째로 출범하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참석이지만 이면에는 영남 편중인사와 예산 소외로 섭섭함을 드러내왔던 ‘전북 민심’을 껴안기 위한 행보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그런 만큼 박 대통령이 이번 방문에서 전북에 어떤 선물 보따리를 풀어 놓았을지 기대가 크다. 우선 전북도가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것은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과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전북지역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24일 전주 효자동에 위치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하고, 지역 산학연 대표들과 오찬을 가진 뒤 오후에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기공식에 참석했다.이날 박 대통령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서는 지역마다 산업 기반이 다르고, 문화와 인적자원의 특성도 다르기 때문에 각 지역의 차별화된 강점을 살려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통문화와 농생명, 탄소산업 대도약을 이루는 연결고리로 창조경제 구현의 거점이 돼야
내년 2월8일 열리는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구도가 이른바 친노계와 전북 등 범 호남출신간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두 진영간에는 팽팽한 힘 겨루기가 지속되면서 전대 과정에서 자칫 정면 충돌한다면 분당될 여지도 충분해 적지 않은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24일 여의도 정치권에 따르면,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대를 앞두고 친노계를 대표하는 문재인 의원이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등 호남출신들이 대거 도전하는 형국이라는 것. 현재 호남출신 인사들을 살펴보면, 비대위 3인방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비대위원은 24일 “초이(최경환)노믹스는 아베노믹스의 실패를 거울삼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비대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아베노믹스의 실패를 감추기 위해 임기의 반도 지나지 않은 중의원을 지난주 해산했다”며 “2ㆍ3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는 등 아베노믹스에 대한 시장 평가가 절망적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베노믹스와 궤를 같이하는 초이노믹스도 낙수경제에서 분수경제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며 “대기업 규제완화에 골몰
새정치민주연합 공적연금발전TF는 민주노총 공적연금대책위, 참여연대와 함께 25, 26일 양일간에 걸쳐 국회의원회관에서 ‘노후소득보장 국가책임 강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히로시 야마바나 사회보장전문가가 실시간 화상회의를 통해 ILO(국제노동기구)의 입장을 밝히고, 올리 캉가스 핀란드 사회보장보험청 연구실장, 유디트 케르쉬바우머 독일 서비스연맹 사회정책실장, 장 루이 뷔투 프랑스 총연맹 연금실장 등 각국의 참여자가 외국 연금개혁 사례를 발표한다. 새정치민주연합 공적연금발전TF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성주(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은 24일 농어촌주민의 보건복지증진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실제,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3년 합계출산율(가임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이 1.187명으로 2012년 1.297명보다 0.11명 감소하였고, 세계평균 2.54명, 선진국 평균 1.6명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으로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률 하락과 여성들의 출산기피 현상은 경제적 문제, 보육시설 및 출산장려정책의 부족등
새정치민주연합 전정희(익산을)의원은 지난 22일부터 지역구인 익산 시민들과 함께 ‘서동아! 놀자’라는 주제로 고도 익산의 문화유적지 답사를 시작했다. 4대 고도(古都) 중의 하나인 문화도시로서의 익산을 알리는 문화답사 프로그램은 내년 5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먼저, 전 의원은 첫 답사지로 백제 무왕길을 택했다. 왕궁리유적전시관을 시작으로 서동 생가터와 용샘, 익산토성, 미륵사지로 이어지는 8km 코스였다. 전 의원은 익산 왕궁리유적전시관과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11월 무왕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길’에 지역 주민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 나서고 있는 박주선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에는 새정치도 민주도 없으며, 연합대신 계파만 있다”며 호남정치 복원을 주장했다.박 의원은 2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정치민주연합이 개혁을 하지 않을 경우 제3의 길을 갈 수 도 있다”고 밝혔다.그는 “박근혜 정부에서 호남 인사 홀대는 심각한 실정이다”며 “의전 서열상 10위권 중 호남인은 한명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도 이럴진대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도 뿌리가 호남인데 호남인을 들러리로 생각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박 의원은 “호남은 새누리당을 지지할
제10대 도의회 첫 행정사무감사가 종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의원 간, 상임위 간 선의경쟁에 감사장이 후끈거리고 있다.도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예결산심의는 지난 10일부터 시작돼 다음달 15일까지 36일간 열린다. 행정사무감사 초반기는 상임위별로 이렇다 할 쟁점을 만들어 내지 못하면서 부실감사 무려마저 나오기 시작했다.김광수 의장과 황현 부의장, 이상현 부의장은 직접 밤샘하는 의원을 격려하며 첫 행정사무감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 의장은 주말에도 행감을 준비하는 의원들을 일일이 찾았고, 황현 부의장은 새벽까지 의회서 준비했다. 이상현 부의
민간의 불법 감청 적발건수가 최근 7년간 2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불법 감청설비 적발 실적’ 자료에 따르면 민간의 불법 감청 적발건수는 2008년 56건, 2009년 26건, 2010년 25건, 2011년 23건, 2012년 27건, 2013년 25건, 올해(8월 현재) 18건 등으로 집계됐다.견인차 업자 등이 경찰·소방 통신망을 불법 감청한 사례가 지난해 이후 5건이고, 사기도박에 감청시설을 활용했다가 적발된 건수도 지난해 이후 10건에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진무장.임실)의원은 23일 농어업인 부채 경감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이른바 ‘농어업인 부채경감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농가소득 하락과 물가상승 등 직간접적인 원인으로 인해 농어업인의 부채가 매우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농어가의 부채를 감면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는 것. 더불어 이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실태조사에 대한 법적 근거 역시 없어 실질적인 농어업인 부채 감면 방안이 전무
정읍시 덕천면 우덕리와 정우면 대산리 일대 상습 침수구역의 배수시설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정읍)의원에 따르면, 앞서 지난 21일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해 원예작물 재배 및 운반을 위한 비포장 농로와 불량 배수시설을 정비함으로써 재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정읍시 덕천면 우덕리와 정우면 대산리 일대 시설하우스 단지에서는 봄 수박과 가을 호박 등 원예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나, 재해예방과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열악한
내년 2월8일 열리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당대회가 두달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을 향한 후보군들의 발걸음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친노-비노간의 대결이라는 큰 그림 속에 정세균-문재인-박지원이라는 당내 비대위 3인방, 원외의 김부겸. 정동영 상임고문, 486 운동권 등 여러 후보들이 출마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형국인 것. 다시 말해 그 어느 때다 다양한 후보들이 당권 도전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면서 이들간 물러설 수 없는 혈전이 예고되고 있다. 먼저, 차기 당권 주자 후보자들의 면면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비대위(정세균-문재인-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