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승진인사에 따른 후속 전보·전출인사를 30일 단행했다. 도는 이날 김대귀 지역정책과장을 완주군 부군수에 임명하는 등 총 33명의 과장급 인사를 실시했다.도는 법무행정과장에 김윤정 전북인재육성재단 사무국장(파견)을 비롯해 ▲안전정책관 전병순 ▲생활안전과장 이승복 ▲농식품산업과장 정재철 ▲지역정책과장 장명균 등을 발령냈다.임노욱 투자유치과장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박종섭 법무행정과장은 전북생활체육회에 각각 파견됐다./이승석기자 2press@
전북도는 30일 도청사 3층 공연장에서 퇴직자와 공로연수자 가족, 동료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직급과 직위, 재직기간에 따라 주어지는 훈·포장 대신 퇴직(이임)자 모두에게 같은 공로패를 수여했다.또 좌석 배치와 공로패 수여 순서 등을 생년월일 순으로 개선해 이·퇴임자는 물론, 재직 공무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송 지사는 “자랑스러운 전북도 공무원으로 지금까지 도민을 위해 보여준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비록 몸은 떠나더라도 전북도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
도내 제조업과 건설업 고용상황이 내리막길에서 반전하며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30일 전북발전연구원에 따르면 경제동향 6월호를 통해 공개된 도내 고용상황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고용시장이 전반적으로 호조세인 것으로 분석됐다.지난달 기준 도내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비 1만9000명(2.2%) 증가해 고용시장은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였다.취업자 수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6000명), 도소매숙박음식업(+1만1000명)에서 크게 증가했고 그동안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던 제조업(+4000명)과 건설업(+3000명)도 늘어
전북도가 3대 핵심도정인 농업과 관광, 탄소산업을 중심으로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내발적 발전전략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난달 30일 도청사 접견실에서 민선6기 1주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삼락농정과 토탈관광, 탄소산업을 중심으로 우리 지역만의 고유한 특성과 강점을 살려 전북의 새 역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송 지사는 “지난 1년은 지역발전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준비의 시간이었다”며 “3대 도정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5대 핵심과제의 추진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에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은 30일 부실한 정부의 메르스 추경예산 요구안을 비판하고, 의료기관의 피해보상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 메르스 피해 보상 및 지원을 위해 총 3,423억원을 추경예산 요구안으로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긴급복지 300억원, 감염병 예방관리 1,186억원, 감염병 관리시설 및 장비확충 1,837억원, 감염병 관련 R&D 100억원 등이라는게 김 의원측의 설명.그러나 메르스 사태로 피해를 입은 의료기관에 대한 직접 피해보상 예
박근혜 대통령이 한반도 통일 시대를 위해 압도적인 전쟁 억지력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군 주요 지휘관 오찬자리에서 "우리한테는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고 진정한 광복이라고 할 수 있는 한반도 통일시대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역사적 사명이 주어져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탄탄한 안보태세와 굳건한 방위역량으로 압도적인 전쟁 억지력을 유지하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그 바탕 위에서만이 북한의 올바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고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야권발 정계개편 속에 강력한 야권신당 출현 가능성이 높아가고 있다.비노계 중심으로 제 3지대 신당을 창당한 후 호남신당을 구상하고 있는 무소속 천정배 의원 등과 야권의 세를 규합해 내년 4월 총선에서 새누리당vs새정치민주연합vs야권신당 구도를 만들어 국민들로부터 표로 심판을 받자는 것이다.더 나아가 총선에서 전북 등 호남은 물론, 영남, 그리고 수도권 등지에서 골고루 의석수를 얻어내 명실공히 제 1야당 신분으로 2017년 대선에서 야권 정권재창출을 일궈내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새정치민주연합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성주 (전주덕진)의원과 이상직(완산을)의원은 30일 전주 예수병원을 방문, 메르스로부터 지역사회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해온 직원 및 의료진을 격려했다.예수병원은 최근 메르스 확진 환자가 경유한 병원으로 알려지면서 병원 의료진 16명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환자와 보호자 등 91명이 2주간 자택격리 되기도 했다.지난 15일 0시를 기점으로 자택격리 조치가 해제되었고 의료진 등이 일상으로 복귀 하며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메르스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전주완산갑), 이상직(완산을), 김성주(덕진)의원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대한 긴급좌담회’를 개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전주권 세 명의 국회의원 지역구에서 30일(덕진), 7월1일(완산갑), 3일(완산을)에 각각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위원회 소속 지방의원과 고문단을 비롯한 핵심당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회법 개정안의 내용과 진행과정을 공유하고, 여야 정당의 입장과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상직 의원은 “메르스 파동으로 온 나라가 불안에 떨
행정자치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지역경제의 골이 깊어지자 전북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대책을 논의했다.행자부는 최근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 17개 시·도 청사를 영상으로 연결해 중앙·시도 경제부단체장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는 정종섭 행자부 장관, 국민안전처·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중소기업청 실·국장, 시도 소속 경제부단체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메르스로 인한 지역경제 상황을 공유하고,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특히 각 시·도 경제부단체장들은 회의에서 전통시장과 백화점 등 매출액·이용객이 감소하고 관광객 방문이 급감
민선6기 전북도 ‘송하진호’가 출범한지 1년을 맞았다. 송하진 도지사는 도정 핵심과제로 삼락농정과 토탈관광, 탄소산업을 꺼내들었다.먼저 ‘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삼락농정은 올해 초 농정 거버넌스인 ‘삼락농정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농민 중심의 정책 발굴 시스템이 가동 중이다.송 지사는 전북지역의 지역내총생산(GRDP) 중 농림어업 생산액 비중이 전국 최고(8.1%)라는 점과 도내 대부분 시·군 주력산업이 ‘농생명’이기 때문에 삼락농정을 추진하고 있다.또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업과학원 등 전북혁신도시
전북지역 질병관리체계 마저 광주·전남의 예속화가 우려된다.정부가 이번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질병관리본부 산하의 지역본부 신설을 추진함에 따라 광주가 호남권 지역본부로 선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29일 전북도 및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6개 지역에 지역본부를 설립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역에 지방청을 두고 있는 것처럼 질병관리본부 또한 지역에 조직을 두고 발빠른 대처를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지역본부는 기존 공항과 항구의 국립검역소 인원을 총괄하고, 별도의 감염관리
전북지역 메르스 관리대상 인원이 집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번 주를 기점으로 종식단계에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29일 전북도 메르스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도내 메르스 관리대상은 병원격리 3명(타 지역 병원격리 2명 포함), 자가격리 8명, 능동감시 8명 등 19명이 방역감시망에서 관리되고 있다. 이는 메르스 관리대상자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이날 관리대상자는 전날보다 관리 해제와 다른 지역으로 이전 등으로 9명이 감소한 반면, 1명이 다른 지역에서 이전해와 1명이 늘었다.현재 자가격리자 8명이 경
전주시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도균)는 다음달 22일 실시예정인 전주농협조합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갖는다.완산선관위는 오는 1일 완산구선관위 회의실에서 입후보예정자 및 조합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후보자등록 전반에 관한 사항과 선거운동방법 및 제한·금지에 관한 사항, 위반행위 사례 안내 등 후보자가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선관위는 이번 선거는 현직 조합장의 공직선거법위반으로 실시하는 보궐선거로 어느 때 보다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행위 및 비방․흑색선전행위
전북지역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가 올 연말까지 10개소로 확대된다.29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소규모 어린이집 원생들의 안정적인 식생활 관리를 위해 오는 연말까지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10개소로 확대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도가 연말까지 추가할 예정인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청소년기본법에 따른 청소년시설과 아동복지법에 근거한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법에 명시된 아동복지시설 중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설치된다.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이들 소규모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순회 급식 방문
전북도가 메르스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한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29일 전북도에 따르면 다음달 2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주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 도내 30여개 기업의 우수상품을 판매하는 특판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판매 상품은 (영)고창황토복분자에서 재배한 복분자·블루베리 생과, ㈜메트로비앤에프의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이다.특판행사 중 구매 고객에게는 10~20% 할인 판매와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김대연기자·red@
“밥이 맛있는 식당 어디 없나요”혁신도시로 이전한 직원들이 맛의 고장 전북에서 질 나쁜 쌀로 지은 밥맛에 큰 실망을 하며 이 같이 하소연 하고 있다.29일 전북도청 앞 식당에서 만난 혁신도시로 이주한 직원들은 “전주에 오면 먹는 것만은 최고 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명성에 비해 전주시내 식당들의 밥맛이 형편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진청 등 전주시내와 가까운 기관들의 직원들은 도청 앞까지 점심이나 저녁을 먹기 위해 오고 있으나 ‘전주=맛의 고장’이라는 이미지가 완전히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가족과 떨어져 혼자
정만영(60·외무 17회) 전북도 국제관계대사가 정년퇴임을 앞두고 ‘전북 명예도민’이 됐다.송하진 도지사는 29일 전북의 국제교류협력 증진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에 이바지한 공로로 정 대사에게 명예도민증을 주고 격려했다.정 대사는 홍콩 영사, 태국 참사관, 중국 청두(成都) 총영사 등을 지낸 뒤 지난해 7월부터 전북도 국제관계대사로 근무하고 있다.특히 정 대사는 ‘2017년 세계 태권도 선수권대회’ 전북 유치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끌어오는데 그동안의 폭넓은 외교공무원 경험을 바탕으로 큰 역할을 했다.송 지사는 “언제 어디서든 전북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민선6기 1주년을 앞두고 본청과 사업소 공무원, 출연기관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융복합 창조시대에서 협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는 29일 도청사 대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심보균 행정부지사, 이형규 정무부지사,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공유의 날’이란 주제로 전체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는 도의 핵심도정을 발표하는 ‘비전의 장’을 비롯해 도정 주요현안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토론하는 ‘공유의 장’, 직원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 등 3개 섹션으
사무총장을 비롯한 일부 당직인선을 놓고 벌어졌던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분이 다소 수그러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그동안 당무에 참여하지 않았던 의원들이 일선 업무에 돌입함에 따라 어는 정도는 수습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인 것.다만, 비노 및 비주류계 측 내부에서는 대통령의 거부권 정국이 풀리는 시점에서 다시금 당직인선 등을 공론화할 것으로 관측돼 상황에 따라 당내 갈등은 더욱 노골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29일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그동안 당직인선에 관망자세를 견지했던 김관영 수석사무부총장, 박광온 당대표비서실장 등이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