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들이 재정난 극복을 이유로 주민세 인상에 나선 가운데 임실군이 3배 이상을 올리면서 ‘주민세 폭탄’이 현실화되고 있다.22일 전북도와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군은 주민세를 현행 3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하는 안이 군의회를 통과해 내달 군민들에게 일괄 부과키로 했다.군은 지난 1999년 1000원이었던 주민세를 3000원으로 인상했다. 16년 만에 주민세를 올렸지만 3배가 넘는다.군은 이번 주민세 인상이 물가상승률과 함께 정부의 주민세 인상 권고에 따른 패널티가 2억원에 육박한다는 논리를 이유로 잡음없이 마쳤다.앞서 주민세
전북도 등 지방자치단체의 내년 업무추진비 등 기본경비가 동결된다.행정자치부는 22일 지방의회와 공무원 관련 기본경비를 동결하는 내용으로 훈령인 ‘2016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예산편성기준 주요내용을 보면 집행기관 업무추진비와 지방의회 관련 경비, 공무원이 전국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복지포인트’와 일·숙직비 등 기타 기준경비가 올해 수준으로 동결된다. 또 지자체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할 때 보건복지부 장관과 사전협의를 해야 하는 법령도 내년 예산편성기준에 반영됐다. 행자부·시도와
도내 각 시·군 보건소와 보건의료원이 한의사 채용을 땜질식 단기 처방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도시지역에도 한의사를 배치하도록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고 나섰다. 22일 전북도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최근 지역보건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내달 26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이번 개정안은 ‘지역보건법’ 전부개정으로, 현재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중 ‘도농복합시 및 군 지역’에만 한의사 1명을 둘 수 있는 최소배치기준을 ‘도시지역’(1인)으로 확대한 것이다.
새만금에 투자하는 외국기업 등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수준의 조세감면이 실질적으로 이뤄지게 됐다.22일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계기로 최근 새만금 지역의 투자여건이 활성화되고 있는 시점에 인센티브 실효성과 투자환경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새만금사업지역 7년형 조세감면에 관한 운영규정’이 23일 고시·시행된다.이번 운영규정은 작년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새만금에 이뤄지는 외국인투자에 대해 '7년형 조세감면제'를 적용하기로 함에 따라 조세감면 여부를 심의·의결할
최근 전국에서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의회는 22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휴양지 안전사고와 전북도의 SOC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다.김종철(새정연 전주7)의원은 이날 피서철을 맞아 도민 안전을 위해 전북도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지도점검을 촉구했다. 최영일(새정연 순창)의원 대책 없는 도로정비 기본계획의 예산증액을 통한 실효성 확보를 촉구했다.김종철의원은 도내 캠핑장과 야영장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요구했다. 그는 “국내 캠핑인구가 증가하면서 300만명에 이르고, 국내에만 1800개 넘는 캠핑장이 운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전북지역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가동률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입주업체 가동률이 100%에 이른 산업단지도 있었지만 절반에 그친 산업단지도 10곳에 달해 경기 활성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22일 전북도 및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단지통계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북지역 84개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평균 가동률은 89%(17개시도 중 8위)로 전국 평균(91%)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전북지역 산단의 총 분양률 역시 전국 평균(94.4
전북도의회 양성빈(새정연 장수)의원은 22일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기계약근로자의 처우가 전국적으로 다르고, 기관마다 다르며 도내에서도 차이가 있어 공공기관의 무기계약 근로자 관리규정 표준안이 유명무실하다고 지적했다.양 의원에 따르면 공공기관 사무보조 10년차를 기준으로 서울시 소속 근로자가 3000만 원 이상, 충북도는 3200만원인 반면 전북도는 2600만원 수준이다.도내에서도 전주시 소속 무기계약근로자는 3000만 원 이상인 반면 고창군 소속 근로자는 1800만원에 불과한 상태다. 이들이 맡고 있는 업무는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후보를 잘 못 내면 당할 수 도 있다는 생각에서 공천혁신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유 위원장은 22일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전날 '숙의(熟議) 선거인단' 경선 도입을 골자로 공천혁신안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유 위원장은 “4·29재보선에서 분명히 드러났다. 혁신위가 미사여구만 늘어 놓는들 이번 혁신은 소용이 없는 혁신이 된다”며 “혁신위 전 과제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고 분열로도 치달을 수 있는 이 상황을 잘 수습해서 통합을 이뤄내지 못하는 혁신안
송하진 도지사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영본부의 공사화 움직임과 전북 이전은 별개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송하진 도지사는 22일 전북혁신도시에서 열린 국민연금공단 전북청사 개청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금본부의 전북 이전은 현재 진행상황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내년 10월 말 이전 목표로 확고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송 지사는 “연기금을 운용할 기금본부 신축공사도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어 내년 10월이면 (기금본부가) 이곳 혁신도시로 옮겨올 것”이라며 “전북도는 기금본부 공사화 논의에 관계없이(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김항술) 차세대여성위원은 22일 전주영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만45세미만 여성으로 구성된 차세대여성위원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원내 환경미화 및 병원진료 동행, 아동돌보기 등 내 아이를 키운 솜씨로 웃음과 사랑을 함께 나누며, 행복하게 봉사활동에 나섰다./장병운기자·argus@
전북도의회 정호영(새정연 김제1)의원이 도교육청의 불합리한 교원인사규정으로 인한 인사상 불이익에 대해 지적했다.정 의원은 22일 5분발언을 통해 “특성화고에서 근무하고 있는 농·공·상업교과 교사는, 도서벽지 등에 학교가 없어 승진 특별가산점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조차 없음에도 불구하고 도서벽지 승진 특별가산점이 있는 타 교과 교사와 동일하게 승진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점수 부족으로 승진기회가 박탈되고 있다”며 불합리한 인사와 관련, 도교육청이 더욱 세심한 인사정책을 펼쳐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이들 교사들이 수년 동안 도교육청에
전북도가 중국과 일본 등 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홍보마케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중국 내 3개 블로그(시나, 소후, 163)와 중국의 트위터 시나웨이보, 일본 최대 블로그 사이트인 아메바와 페이스북에 전북관광 홍보채널을 운영 중이다.도는 해외네티즌에게 단순히 전북 관광자원이 우수하다는 일방적 홍보형 메시지를 전파한 것이 아니라, 현지 관광객이 전북을 찾아올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담아낸 다는 목표다.그 결과, 올 상반기 시나웨이보 방문자수가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양용모)는 전북교육청 시설사업 행정사무조사 계획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본격적인 조사에 돌입했다.도의회는 22일 323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전라북도교육청 시설사업 안전시공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조사위원회는 양용모(교육위·전주8)의원과 함께 교육위원회 의원 전원으로 꾸려지며, 행정사무조사는 23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78일간 도교육청 및 소속기관 시설사업 전체 사업장에 대해 현지조사와 정밀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조사대상은 도교육청 시설사업 중 지난 2012년부터 2015
전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한국형 유용균주 산업화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돼 5년간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토착 자원화된 우리 토종미생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균주 기준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관련 산업화에 적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현재 우리나라는 외국 종균 활용으로 지불하는 로열티가 연간 200억원에 이른 가운데 국내 종균시장의 60%를 차지하는 일본에도 로열티를 연간 120억원 가량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도 관계자는 “토종 미생물 연구사업을 활성화화면 지역 핵심사업인 삼락농정과 농생명산업
박근혜 대통령의 대표적 경제브랜드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22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으로 전북 전주 등 전국 17개 센터 구축이 완료됐다.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 정부가 핵심국정전략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민간기업과 손잡고 각 광역자치단체별로 설치한 지역특화 전략산업 육성센터다.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창조경제센터 출범식에 이어 열린 산학연 오찬에서 전국 17개 시도의 창조경제센터 구축이 끝난 것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이 창조경제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고 평가했다.박 대통령은 "최근 우리 경제 상황을 보면 세계 경제의 성장세 둔화와 내수 부
새정치민주연합은 22일 ‘사무총장직 폐지’에 따른 5본부장 체제 전환과 관련한 주요 당직 인선과 함께 정책위의장도 교체했지만, 전북 정치권은 또 다시 찬밥신세가 됐다는 지적이다.가뜩이나 당내 주요 보직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전북정치권에 대해 문재인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여전히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해석인 것.22일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이날 최고위 회의를 열고 신임 정책위의장에 최재천(재선의원을 사무총장제 폐지와 함께 개편된 5본부장 체제에서 수석 격인 총무본부장은 최재성 전 사무총장을 임명했다.또 조직본부장에는 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미사용 연차휴가를 다음 해 이월해 쓰는 '연차저축 제도'를 운영해왔던 것으로 드러나 이른바 ‘황제식 방만 경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22일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의원실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옛 대한주택보증 시절 직원이 그 해 사용하지 않은 연차 유급휴가는 소멸해야 함에도 미사용 연차휴가를 적립했다가 다음 해 이후 사용하는 연차저축 제도를 운용해왔다는 것이다.강 의원이 발표한 보도자료를 살펴보면,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대한주택보증 시절인 2011년 3월 취업규칙 규정에 연차저축 제도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전주완산갑)의원은 22일 같은 당 강기정, 신기남, 오영식, 우원식 의원등과 함께 ‘임대주택 공공성 확보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오후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토론행사는, 김 의원을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43명이 공동주최하고 을지로위원회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공동주관했다.임대주택 입주자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관리민영화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인 오영식 의원과 손경환(안양대 도시정보공학과 교수) 박사의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이 22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사)한국여성유자연맹 제46주년 창립기념식·대토론회’에서 ‘여성정치발전인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으로 김 의원은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 시상한 제17대 국회 ‘우수정치인상’, 제18대 국회 ‘공로상’에 이어, 3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제18대 중앙회장·김성옥)은 1969년 출범한 우리나라 최초의 정치 관련 여성단체로서, 유권자 운동 및 여성 정치참여 확대 운동을 통해 여성 권익신장과 민주정치 발전을 위해 활동해오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진안·무주·장수·임실)의원이 21일 지역구인 진안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농해수위 위원들 및 지역구 내 농해수위 소관기관 단체장들과 함께 농업현안 해결방안을 위한 정책연수회를 개최했다.이번 정책연수회는 새정치민주연합 농해수위 김우남 위원장을 비롯, 소속 위원들 전원과 안효대 여당 간사위원, 4개 군(진안·무주·장수·임실) 내 농해수위 소관기관 단체장 및 4개 군 군수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지역 내에서 농업정책 연수회가 열린 것도 처음이지만 당, 정, 지자체가 함께하는 정책연수회는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매우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