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에서 다른 사람들의 금품을 훔쳐온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22일 목욕탕에서 손님들의 사물함 열쇠를 훔쳐 금품을 턴 장모(32·무직)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사우나에서 강모(58)씨의 사물함 열쇠를 훔쳐 안에 있던 현금 51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52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장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신혜린기자·say329@
시내 중소 상점들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의류, 잡화 등 시내에서 쇼핑 매장을 운영하는 중소상인들은 동네 빵집들이 대기업 프랜차이즈 제과점에 밀려 자취를 감추는 것을 대형자본에 의한 지역상권 장악의 대표적인 사례로 보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끌어내기 위한 첫 번째 활동으로 동네빵집 살리기에 나섰다.캠페인에 참여하는 중소상인들은 지난 19일 “지역 경제 살리기 캠페인 1탄 - 어때요? 올 겨울 크리스마스 케익은 정겨운 동네 빵집에서...”라는 플래카드를 걸고 본격적인 캠페인을 시작했다.중소상인들은 매장을 방문하는 고
"공사를 잘 못해서 얇은 판을 달아놓은 줄 알고 창고로 사용하고 있었죠. 근데 이게 소방 대피구라고요?”전주시 서신동에 살고 있는 최모씨는 화재시 옆집으로 탈출 가능하도록 설치된 소방대피구인 경량칸막이 공간을 다용도 창고로 사용하고 있다.전주시 효자동 A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부 이모씨 또한 대피공간을 세탁실과 창고 겸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화재 발생시 생명을 지켜줄 피난시설들이 대부분의 아파트에서는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22일 전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도내 아파트에서 5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겨울철
올해 한 해 동안 실종·가출으로 신고 접수된 361명이 아직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이중 만 18세 이상 가출(실종)인 334명, 18세 미만 실종(가출)아동 27명이 아직도 생사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22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2104명의 실종·가출인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고, 이중 1779명이 발견됐다. 이는 하루 평균 5.8명의 가출·실종자가 발생한 것으로 18세 이상 가출인(실종)이 1533명, 18세 미만 실종아동·청소년이 607명으로 나타났다.18세 이상 성인은 하루 평균 4.2명,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은 하루
전주시 완산구에서는 20일 신규 직원과 구청 담당(6급)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완산구 공직멘토링제 운영에 대한 전체 간담회를 가졌다.올해로 7기째를 맞는 공직멘토링제는 갓 직장생활을 시작한 사회 초년생들과 공직 선배들을 1대1로 결연시켜 간접 경험을 부여하고 안정감과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날 간담회에서 신규공무원들은 새로운 조직에 대한 두려움 해소로 적응이 쉬웠으며, 업무의 조기 습득으로 업무대처능력 향상, 선후배간 친화력과 결속력 강화로 인간미 넘치는 직장분위기 조성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았다는 의견을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 국내 대기업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20일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 따르면 국내 최고의 자동차기업인 현대자동차의 한 임원이 탄소복합재 자동차부품 공동개발을 협의하기 위해 전날 예고없이 전주를 방문했다.이 임원은 이날 방문에서 다음달 10일까지 공동연구개발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려줄 것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현대자동차측은 2년전부터 탄소기술원에 여러차례 이같은 제안을 해 온 상태며,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사전 예고도 없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타타대우상용차
송하진 전주시장은 20일 ‘천년전주 콜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직접 콜센터에서 헤드셋을 끼고 1일 상담사로 활동하는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안녕하십니까. 전주시장 송하진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는 멘트를 시작으로 전화문의를 해 온 민원인에게 친절하게 전화 상담을 진행해 민원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송 시장은 또 콜센터 개소 1주년 기념으로 초청된 김방길 할아버지와 담소를 나누는가하면 독거노인 안심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상담도 이어갔다.상담이 끝난 뒤 송 시장은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전주시가 ‘2013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평??【?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는 경기 침체와 정부의 감세정책으로 지방세 징수여건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전 공무원이 하나가 되어 강력한 징수활동과 체납처분 일소 등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지난 11월말 기준 도내 세수는 1조3125억원에 이르며, 이중 전주시는 도내 세수의 약 30% 정도에 해당하는 3977억원을 징수했다. 또 이는 전북도 평균 징수율(95.2%)보다 0.6%이상 높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전주시는 선진 세정을 위한 직무연찬과 효율적인 징수활동을 위한 다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가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2014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봇【?음악학과 15명을 선발하고, ‘나’군에서 326명, ‘다’군에서 정원 내 400명, 정원 외 29명 등 총 770명을 모집한다.이번 정시모집에서는 특히, 다군의 경우 예체능 및 사범계열을 포함한 전 학과에서 학생을 선발하고, 수시모집 전형 중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 기회균형선발에서 미등록으로 이월된 인원을 학생부 100%를 반영하여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정시모집에서는 일반전형의 경우 대부분의 학과에서 수능 100%를 반영하여 선발
2014학년도 고입 선발시험이 20일 도내 62개(평준화지역 27개, 비평준화지역 35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시험은 이날 오전 8시50분부터 오후 1시20분까지 치러지며 시험과목은 1교시 국어?사회?미술과목, 2교시 영어?과학?음악과목, 3교시 도덕?수학?기술/가정 등이며, 총 180문항에 180점 만점이다.이번 선발시험의 정답은 이날 오후 2시 평가원 및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1차 발표하고, 26일 최종 확정 발표한다.합격자는 평준화지역의 경우 내년 1월 9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할 수 있으며, 비평준화
범도민교육감 추대위가 “내년 교육감선거를 또 다시 정치 이념대결로 몰아가려는 특정세력들의 시도들이 심상치 않게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하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고 나섰다.19일 범도민교육감 추대위 곽병선 위원장은 “교육감선거가 정치와 같이 진보와 보수 대결구도로 만들어지면 학생들이 피해자가 된다”며 “진보와 보수를 따지며 교육현장을 정치판으로 만드는 교육감은 더 이상 도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곽병선 위원장은 “교육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할 새로운 범도민 교육감 선출을 위해 25일까지 출마예상자들의 범도민교육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에서 시행하고 있는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문용규)의 가족회사인 삼성테크(대표 백선영)가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한 ‘2013년 산학협력 활성화 및 지역산업진흥유공자 포상’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주비전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역 내 산업체와의 꾸준한 산학협력활동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그 중 활발한 산학협력의 결과로 우수인재 양성 및 고용창출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삼성테크를 산학협력 우수기업에 추천했다./이병재기자?kana
간암?담관암 분야 ‘명의(名醫)’인 전북대학교 김대곤 교수(의학전문대학원)가 이 분야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암연구재단이 주는 ‘제8회 김진복 암연구상’을 수상했다.김진복암연구상은 위암 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인봉 김진복 서울대의대 명예교수의 뜻을 받들어 매년 암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김 교수는 올해 간암 및 담관암의 진행과 전이를 조절하는 표적분자인 EphA2의 기능과 작용 경로를 세계 최초 발견, 국제 간장학계 최고 저널인 ‘Hepatology(인용지수 12.0
우석대학교가 완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완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19일 종합관 3층 세미나실에서 ‘2013년 한국어교육 종강식 및 사업보고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각종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은 다문화가족들의 소감발표를 시작으로 한국어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이주여성에 대한 시상과 감사패 전달, 장학금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문학을 노래로, 연극으로, 한편의 드라마로 그리고, 판소리로 바꿔 부르는 2013 청소년문학축제 기념콘서트가 21일 오후 3시 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멋대로, 맛대로, 맘대로… 오물락(樂), 조물락(樂)!!’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북도교육청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주최를 전북작가회의, 청소년문화연대 ‘킥킥’에서 기획과 운영을 맡았다.2013 전국청소년문학축제는 문학과 아이들 간의 거리를 좁히고, 청소년들이 문학을 즐겁게 체험하고, 이를 통해 맘껏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올해 9월
법무부는 오는 24일자로 검사장급 이상 검찰 간부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19일 단행했다.전주지검에는 이창재 신임 검사장으로 임명됐다.이창재 검사장은연수원 19기 출신으로 법무부 검찰과자,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서울남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거쳤다.이 검사장은 헌신적이고 성실한 성격에 정확한 분석과 사고를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수사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신혜린기자·say329@△1965년 서울 △환일고·서울대 법학과 △사법시험 29회(연수원19기) △부산지검 부부장 △안동지청장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법무부 정책기획단
송하진 전주시장은 19일 양 구청장과 해당 부서 국․과장 등과 함께 전주혁신도시 최초입주기관인 대한지적공사를 방문해 김영표 사장 및 임원들과 ‘정주여건 설명회 및 상생발전 간담회’를 가졌다.지난 8월 입주한 지방행정연수원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이번 간담회에서는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부지 조성 및 기반시설 등 주요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주지역의 우수한 전통 문화와 막걸리 등 전주지역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송 시장은 먼저 “대한지적공사가 전북
내년부터 전주시 현수막 게시대 운영규정이 대폭 개정된다.접수 기간이 단축되고, 게시대 직접 선택, 이용자격 확대, 월2회 신청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덕규)은 현수막 게시대의 합리적인 운영규정 개정안을 마련하기위해 230여개 광고업체를 대상으로 서면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전주시 옥외광고협회, 시청 및 구청 광고물관리 담당부서간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개정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현재는 광고업체만 현수막 게시 신청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개인이나 법인 모두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월1회 게시대 사용
전주 덕진공원을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천년역사의 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덕진연못권역을 ‘천년전통 품격의 정원’으로, 조경단 권역을 ‘조선왕조 뿌리찾기’로, 오송제 권역을 ‘생태테마’로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전주시는 19일 송하진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덕진공원을 최고의 자연생태학적인 전통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의 책임연구원인 김정문 전북대 교수는 ‘함께하는 천년문화의 삶터 덕진정원’이란 비전으로 ▲활력과 건강이 넘치는 쾌적한 정원(Amenity park) ▲역사와 품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