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이은모)는 9일 정읍드림스타트센터 학생 및 교사 36명을 초청해 경제교실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한국은행의 기능과 역할, 재미있는 화폐이야기,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 방법 등을 주제로 한 경제교육과 전북본부 영업장 및 금고 견학, 박물관 관람 등의 체험학습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경제교실이 우리나라의 돈과 경제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합리적인 소비습관의 중요성도 깨닫게 해준 유익한 경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은 전북본부는 앞으로도 도내 학생들의 바람직한 경제의식 함양을 위해 초청
전북은행이 스포츠마케팅 차원에서 협찬하고 있는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팬사인회가 9일 본점 1층 로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한 시간동안 개최된 팬사인회는 최강희 감독 및 이동국, 에닝요등 주전급 선수들이 참여해 성심성의껏 팬들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특히 이날 학생 팬 수십여명은 전북현대 축구선수들의 사인을 받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기다리는 등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도내 청소년들의 열띤 호응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싸인볼 및 사은품 등이 제공됐다. 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대표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더니, 피해 보상 소식을 듣는 순간 ‘이제는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전재산을 날리다시피 하고 지난 1년7개월간 피해자들은 하루하루를 일 년처럼 고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한 번도 빠짐없이 매주 피해자들끼리 모여 고통을 함께 나누고 힘을 모은 게 큰 힘이 된 것 같습니다.”9일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부실저축은행의 5000만원 초과 예금자에 대해 이르면 9월 피해 금액을 지급키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전일저축은행의 피해자 대책위원회 최판옥 위원장은 ‘눈물섞인
aT(농수산물유통공사) 전북지사(지사장 윤 철)는 국내산 메밀의 자급율 제고와 생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도내 2군 시?군, 13개 메밀 재배농가와 수매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9일 aT에 따르면 메밀은 정읍시 고부면 고부마을의 ‘황토현멧돌작목반’과 고창군 공음면 ‘선동마을 경관보전추진위원회’에서 주로 재배하며, 올해 생산추정량은 11만7,500kg이다.메밀은 생육기간이 60∼70일로 비교적 짧아 태풍이나 가뭄 등 재해가 있을 때는 대파작물로 재배가 가능한 작물이다. 또 다른 작물에 비해 비료와 농약사용이 적어 농가 경영비와 노력이
지난해 11월 매실재해보험에 가입한 624농가 가운데 271농가가 재해보험금 8억2,4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매실재해보험은 농협중앙회가 보험 상품을 개발하여 2009년부터 매실 주재배지역인 전북 순창, 전남 광양, 경남 하동 등 3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으로 판매한 정책보험 상품이다.자연재해나 조수해, 화재 등으로 수확량이 보험가입수량보다 보험계약자의 자기부담비율(보험사 면책 피해율 30%)을 초과하여 감소했을 경우, 피해율을 산정하여 보험금을 지급하게 된다.지난해 11월 한달동안 가입신청을 받
농수산물유통공사(감사 이국희)와 대한지적공사(감사 정연석)는 9일 서울 여의도동 지적공사 본사에서 감사업무 선진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준정부기관들이 감사업무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감사인력 파견, 감사업무 정보교류, 합동 교육 및 워크숍 정기개최 등을 추진하게 된다.특히 오는 9월부터는 양 기관 감사실 직원이 공직기강점검 등 감찰활동과 해외사업 분야에 대한 교차감사를 실시하여 양 기관이 합동으로 방만경영 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지적공사 정연석 감사는 “감사업무에 대한 상호 유기
롯데홈쇼핑이 ‘협력업체 창고대개방’ 특집 방송의 일환으로 ‘여름 침구 특집전’을 마련했다. 9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협력업체 창고대개방’ 특집 방송은 롯데홈쇼핑이 협력사의 재고 상품 소진에 동참하고 어려움과 요청사항을 청취, 매출 성장을 돕자는 취지로 기획한 협력사 기살리기 캠페인으로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또 일환으로 오는 10일 ‘여름 침구 특집전’에서는 롯데홈쇼핑 인기 침구 브랜드 ‘마르세유’와 ‘나라데코’의 침구세트를 기존 가격 대비 2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특히 전 구매고객에게 10% 할인쿠폰도 증정, 소비자들의
오는 11일 홈플러스 전주효자점 개점을 앞두고 지역 유통가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도내 대형마트 등이 홈플러스의 개점에 ‘바짝’ 긴장하면서 기존 고객들을 사로잡으려는 다양한 대응책으로 새로운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9일 도내 대형마트 등에 따르면 홈플러스 전주효자점이 개점하면 매출이 최소 20%에서 최대 50% 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홈플러스 개점으로 20% 이상의 매출 타격을 예상하고 있는 롯데마트 전주점은 홈플러스 개점일인 오는 11일에 맞춰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할인 행사 역시 제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과 전주대학교 한국어문화원(원장 소강춘)의 산학협력사업이 결실을 맺었다.전주대 한국어문화원은 지난 6일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어교육을 위한 한국어교원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21명의 한국어강사들에게 한글강사 자격증을 전달했다.한국어교원양성과정을 수료한 강사들은 외국인에게 한국어과정을 교육할 수 있는 한글강사 자격증이 부여된다. 또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한국어교원능력검정시험(한국어 교원 3급 자격증 취득) 응시자격을 취득할 수도 있다.한편 한국어교원양성과정은 전북농협이 여성복지와 자기개발을 실천하고자 하는
aT(농수산물유통공사)가 배추 등 주요 농산물의 가격 및 수급동향과 삼겹살 유통현장을 점검하는 등 물가안정 시책에 적극 부응하고 나섰다.aT는 9일 강원도 태백시의 고랭지 배추 포전 현장에서 작황점검 및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는 배추 등 주요 농산물의 가격 및 수급동향을 점검하고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해 물가안정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것. aT에 따르면 3월 이후 안정세를 보이던 배추 가격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8월 상순 도매가격이 포기당 3,015원으로 평년에 비해 다소 높게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판매한 트랙터가 이렇게 엉망일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국내 한 대기업이 수입해 판매한 대형 트랙터가 에어컨 냉매가 새고 운전석에 먼지가 유입되는 등 구조적 문제점을 드러내 빈축을 사고 있다.익산시 삼기면에 거주하는 권모(56)씨는 지난 2006년 농작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거금 4,700만원을 들여 엘에스엠트론(당시 엘에스전선)의 ‘뉴 홀랜드 110-90’ 기종 트랙터를 구입했다.이 기종은 이탈리아에서 생산된 완제품을 엘에스엠트론이 국내에 들여다 판 제품으로, 전국적으로 수백여대가 팔려나간 인기 제품이었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170조가 증발하는 등 ‘검은 월요일’이 연출됐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함께 더블딥(이중침체)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코스피는 1860선으로 급락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30포인트(3.82%) 급락한 1869.45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지난 1일 2172.31로 장을 마감한 후 급락을 거듭하더니 5거래일 동안 모두 302.86포인트(13.94%)하락했다. 시가총액도 지난 1일 1225조 7430억원에서 1055조 2520억원으로 닷샛동안 170조 49
전북은행 JB갤러리가 여름방학을 맞은 도내 학생들에게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Around the World with JB CARD’ 전시회를 선사한다. 전북은행은 8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이해 세계화폐 및 기념주화 약1,800점, 우표 약1,400점, 각국의 소품 약1,300점 등 3500점 등을 본점 1층 JB갤러리에서 선보인다.이달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전시회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단순히 눈으로 즐기고 끝나는 전시회
이스타항공(대표이사 강달호)이 동계스케줄 국내선 정기편 전노선 예약을 오픈한다.이스타항공은 오는 11일 저녁에 10월30일 부터 2012년 3월24일 동계스케줄 국내선 전 노선(김포-제주, 청주-제주, 군산-제주)의 항공권 예약을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동계스케줄에는 공휴일과 기념일이 많이 포함돼 이스타항공의 초특가운임제를 이용해 짜릿한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고객들은 빠른 예약이 필수다. 이스타항공은 2009년 첫 취항부터 얼리버드요금제를 통해 주중 19,900원(편도), 주말 24,900원(편도), 성수기 29,900원(편도
금융감독원은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을 전주에서 개최한다. 금감원은 8월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한국자산관리공사,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공동으로 전주와 경기도 의정부에서 열기로 했다. 전주에서 열리는 서민금융상담은 오는 26일 전북은행 본점 강당에서 실시되며,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된다. 금감원은 맞춤형 개별상담창구를 개설해 금융전문가들이 개인별 금융애로 및 의문사항 등을 현장에서 한 번(원-스톱 상담)에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상담분야는 사금융피해, 햇살론,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제9호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도내 과일 농가에 낙과 피해가 많아 과일 가격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올해는 예년에 비해 추석 명절이 열흘 정도 앞당겨 지면서 물량 부족으로 인해 명절 시즌 과일값 '급등‘이 예상된다. 8일 도내 과일농가 농민들에 따르면 사과농가는 20~30%, 복숭아 등은 10%의 낙과률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과일의 경우, 바람의 영향으로 낙과가 되지 않았다고 해도 비가 오면 상품성이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어 피해가 예상된다는 것.장수 A 농가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일부 농가들은 나무가 쓰러져 낙과 등 큰
롯데백화점 전주점 온고을 나눔 봉사단은 8일 효자동 소재에 있는 천사의 집을 방문, ’사랑의 삼계탕‘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말복맞이 행사로 온고을 나눔 봉사자 20여명이 참여해 직접 삼계탕 조리부터 무료 배식 봉사 등을 펼쳤다. 롯데백화점 온고을 봉사단 관계자는 "말복을 앞두고 제공된 오늘 삼계탕이 무더위와 폭염으로 소진된 어르신들의 기력을 보충해주는 보양식이 됐기를 바란다"며 "계절과 날씨를 가리지 않고 사랑 나눔 행사를 연중 벌여나겠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 iceblue@
“도내 중소기업 지원 기관이 아닌 전북경제활동의 주체로써의 역할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전북경제통상진흥원 김윤덕 원장(45)은 오는 9월말로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떠나는 날까지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원장은 "진흥원의 향후 10년을 내다보며 기존 마케팅 지원기관으로서 업무를 민생경제까지 확대해 체계적인 육성시스템을 만들었다??며 “또 지난 해 4억4000만원의 국가 예산을 올해 21억 원으로 400% 이상 증가시켜 실질적 지원 기능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편집자-지난 일 년 동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신용과 담보력이 부족 자금조달의 애로를 겪고 있는 도내 영세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5일 전북신보는 최근 보증총액 한도 제한으로 인해 실적이 갈수록 저조한 것과 관련 보다 더 공격적인 보증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전북신보는 현재 신용등급 7등급 이하 한계신용 사업자 및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창업 교육 수료자 등을 대상으로 연 4%의 상대적으로 저리의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전북도 특별출연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 7월부터는 지역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저축은
▲수탁 당위성 여론 확산 전북은행의 전주지법 공탁금고 복수수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지역 경제계는 물론 정치권까지 나서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작 당사자인 전북은행이 너무 소극적인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정도다. 뒤늦게 은행측도 해당 지방은행의 복수수탁의 당위성을 앞세워 법원행정처에 건의서를 보낸 상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전북은행이 법원금고를 수탁하면 지역경제에 어떤 효과가 있고, 지역사회에 얼마나 환원할 지에 대한 의구심을 갖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이는 전북은행 스스로가 설득하고 풀어야 할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