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2시께 완주군 삼례읍 한 교차로에서 과산화수소를 실은 25톤 탱크로리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과산화수소 일부가 유출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은 차량이 우회전하던 중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시가 민선6기 하반기 ‘김승수호(號)’의 정체성을 드러낼 신규 사업의 국가예산을 대폭 확보했다.특히 국비의 매칭비율 확대를 통해 시비 확보에 숨통이 트도록 토대를 마련한 성과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5일 시에 따르면 최근 확정된 2017년도 국가예산에서 전주시는 142개 사업에 5253억원을 확보했다. 당초 목표액인 4500억원 보다 753억원(16%) 늘어난 규모다.정부의 신규사업 억제와 계속사업 예산의 10% 의무 삭감 원칙이 이어지면서 어느 해보다 국가예산 확보 여건이 어려웠던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것이
전주시가 지역의 강점인 농·생명산업과 드론, 사물인터넷(IoT) 등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을 융합해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미래 먹거리산업을 키워나가기로 했다.5일 시에 따르면 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6차 산업과 ICT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6차 산업의 생산과 유통과정을 혁신하고, 6차 산업 생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의 산업화를 위해 ‘Agro-ICT 융합 클러스터 추진 선포식’을 열었다.이날 전주 르윈호텔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도내 농생명 연구기관과 유관기관, 농생명 ICT융합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
전북지역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동시에 내려졌다.5일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도내 전 지역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전날부터 쌓인 미세먼지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돼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미세먼지 농도는 예보 등급 중 4번째 단계인 ‘매우 나쁨’ 단계에 해당하며 올해 들어 세 번째 주의보 발령이다.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른 아침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오르다 떨어지기를 반복해 주의보가 발령됐다”며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심장 질환자 등은 외
전주시가 전주천을 끼고 한옥마을과 맞닿아 있는 서학동에 도시재생 및 공동체 활동의 상징물인 서학광장 상징조형물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상징조형물은 국립무형유산원과 흑석골, 남고사, 서노송예술촌 등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한 서학동에 설치돼 연간 천만명에 달하는 한옥마을 관광객들의 동선도 전주천을 넘어 서학동까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빛나는 꿈 서학에 날다’를 주제로 설치된 서학광장 상징조형물은 서학동에서 추진된 도시재생 결과물이자 서학동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 성과물로, 서학동 마을의 지명 유래를 모티브로 한 학 모
전북소방본부는 5일 대구 서문시장 화재 발생과 관련해 도내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전통시장은 미로형 골목에 소규모 노후 점포가 밀접해 있어 화재가 날 경우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경우가 많지만 안전관리 주체가 모호해 긴급 상황 시 피난·대피체계에 대한 중점 모니터링이 필요한 곳이다.이번 긴급 점검은 도내 65개의 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특히 상설시장 30개, 3,869의 점포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점검 내용은 점포별 법정 소방시설 설치 유무 및 관리상태, 가판대 설치, 소방통로 점유·장애물 적
올해도 어김없이 도내 도로 곳곳에서 도로 정비, 교체 공사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5일 덕진·완산구청 등에 따르면 전주시 하가지구 인근 가리내로, 가련로, 전주천동로 등에는 도로 정비 공사, 재포장 공사, 전력구 공사 등 각종 도로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지난 7월부터 공사가 시작된 추천대교-가련교 방면과 팔복동 기린대로 도로 포장 공사는 그 동안 임시포장 방치 문제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으면서 민원이 여러 차례 제기됐다.전주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남부시장 방면을 향하는 전주천동로에도 현재까지 도로 포장공사가 진행 중
지난 4일 오후 12시 50분께 전주시 중화산동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났다.안에 있던 주민들은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베란다에 있던 가스레인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를 틈 타 음주운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돌입해 지난 1일까지 9일 동안 도내에서 165건을 적발했다.이는 하루 평균 18명 이상이 적발된 수치다.지난해에도 12월부터 1월까지 두 달 동안 연말연시 특별단속에 1330건의 음주운전이 적발됐으며 적발된 운전자 중 619명은 면허 취소, 712명에게는 면허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만 15건의 음주사고가 발생했다.이로 인해 1명이
전북 도민들의 촛불 민심이 폭발했다.지난 3일 열린 전북 촛불집회장에는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전북시국회의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전주 객사 앞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 즉각 퇴진을 위한 제4차 전북도민 총궐기 현장에는 2만5000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했다.가족과 연인, 친구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거리에 쏟아져 나와 박근혜 퇴진에 입을 모았다.무주군민 30여 명은 깃발과 피켓을 들고, 꽹과리와 북을 치며 등장해 촛불 민심에 힘을 실었다.전주를 비롯해 군산과 익산, 정읍, 남원, 임실 등 도내 전 지역에서도 촛불열기가 뜨거웠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는 2일 총선관련 SNS에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댓글을 단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전북 모 자치단체 공무원노조 위원장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이듬해 4월 13일까지 비공개 SNS에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댓가를 모두 22차례에 걸쳐 작성하고 '좋아요'를 누른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선거 법규를 준수하고 정치적 중립을 엄격히 지켜야 하는 공무원인데도 자신의 신분을 명시적으로 표시하면서 범행했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소극적 지지 의사를
전주지법 형사4단독 김선용 부장판사는 4일 일용직 근로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전 직원 A씨(49)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또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과 400만원을 추징했다.일용직 근로자 B씨(40)A씨는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돼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A씨는 지난 2014년 5월 전주 시내 자택에서 B씨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 발주하는 공사현장에서 일을 할 수있게 도와주는 대가로 현금
40대 일본인 산모가 구급차 내에서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여아를 안전하게 출산했다.지난 2일 오후 7시 20분께 순창군 순창읍 순창 119안전센터에 만삭의 산모 A(43)씨가 남편과 함께 찾아와 진통을 호소하며 병원 이송을 요청했다.이를 본 구급대원은 서둘러 산모와 남편을 구급차에 태운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출발 후 20여 분이 지나자 산모의 양수가 터져 출산이 임박했다.함께 있던 소방대원은 응급분만을 유도했고 분만을 시도한 지 20여 분만에 여아가 출생했고 병원에 안전하게 이송했다.산모와 아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하
25톤 트럭이 도로 갓길에 정차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지난 3일 오전 11시 20분께 김제시 죽산면 죽산교 김제-부안 방면 인근 도로에서 황모(51)씨가 운전하던 25톤 화물트럭이 조모(73·여)씨의 소나타 차량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소나타 승용차가 사고 충격에 밀렸고 차량에 불이 붙었다.화재 발생 직후 조씨와 동승자는 차량에서 빠져 나와 목숨을 구했지만 뒷좌석에 있던 노모(78·여)씨는 숨졌다.트럭 운전사 황씨도 사고 충격 등으로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또 사고 당시 충격으로 트럭
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을 하던 일가족 3명이 가스에 중독돼 병원으로 실려가는 소동이 벌어졌다.지난 3일 오후 4시 30분께 완주군 소양면 신교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김모(71)씨와 김씨의 부인(67), 아들(37)이 휘발성 가스에 노출됐다.이들은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김씨의 큰아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이들은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밀폐된 비닐하우스 안에서 작업을 하던 중 관리기에서 노출된 가스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
지난 2일 오후 10시 10분께 군산시 회현면 정모(70)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집 안에 있던 정씨가 숨졌다.또 주택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1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지난 2일 오후 7시 40분께 부안군 보안면 하입성리의 한 도로에서 길을 걷던 김모(56·여)씨가 모닝 승용차에 치였다.이 사고로 김씨가 큰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김씨가 앞서가던 보행자 김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지난 2일 오후 4시 40분께 부안군 상서면 고잔리 고잔교 인근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김모(81)씨가 뒤따르던 서모(66)씨의 승용차에 치였다.이 사고로 김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경찰은 김씨와 서씨가 서로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북지방경찰청은 노인학대 예방 및 신속한 피해노인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 2일 실시한 세미나에서는 전북경찰청과 각 경찰서 학대전담경찰관 등 업무 담당자와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상담사 등 업무담당자가 한데 모여 노인학대 예방 홍보와 신속한 피해자 보호방안을 모색했다.또 노인학대에 대한 이해와 사건처리·보호연계절차 교육과 더불어 경찰과 노인보호전문기관 간 업무처리·연계과정 등에 애로사항을 상호 교류하는 등 파트너십 구축의 장을 가졌다.조희현 청장은 “유관기관과 함께 노인 학대 현장대응능력을 제고
본보 지난 12일 1일자 4면 ‘이건식 김제 시장 “국민 과민 반응” 발언 파문’ 기사 관련, 김제시에서 보관한 녹취물을 확인한 결과 이 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이 그럴수도 있다”, “국민들이 과민 반응한다”라고 발언한 사실이 없기 때문에 바로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