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는 6일 교회만 돌며 상습 절도 행각을 벌인 A씨(23)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3시께 정읍시내 한 교회에 들어가 헌금함에 있던 현금 120만 원을 훔치는 등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정읍과 익산, 울산 인근 교회 15곳에서 현금 500만 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남원경찰서는 6일 고용복지센터에 불을 지르려 한 김모(55)씨를 특수협박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남원시 하정동 고용복지센터 민원실 바닥과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자신의 실업급여가 중단되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와 고용복지센터 직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새만금지방환경청은 6일 화학물질관리법을 위반한 도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진신고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기간은 내년 5월 21일까지이며 이번제도 시행은 사업자 스스로 법적 의무사항 등을 파악해 위반사항에 대한 법적 절차를 이행하도록 하고 법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영세 사업자의 대부분이 과실 또는 무지 등으로 법규를 위반하는 사례가 많으며, 처벌이 두려워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자진신고 기간 중에 신고한 사항에 대해서는 ‘화학물질관리법’ 또는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에 따른 벌칙,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가 면제
“잠시 음주 측정 있겠습니다.”4일 오후 11시 5분께 음주단속이 시작된 지 1시간 만에 측정기에서 경고음이 울렸다.단속 표시를 확인한 운전자가 골목으로 운전대를 틀었지만 대기하고 있던 교통경찰이 차량을 멈춰 세웠다.운전자 김모(56)씨는 “죄송하다. 속이 상해 술을 마셨다”며 선처를 부탁했지만 음주 측정은 빗겨갈 수 없었다.자녀의 해직 문제로 속이 상해 홀로 소주 3잔을 마시고 1km 가량 운전한 김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30%로 훈방조치 됐다. 그는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귀가조치 됐다.전주완산경찰서 교통안전계 이주학 경위는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는 5일 ‘RESTART UP, 암환자 토탈케어시스템 구축’ 재도약식을 했다.강명재 병원장과 서정환 진료처장 등 운영위원과 김정수 전북지역암센터 소장을 비롯한 암센터 관계자 및 병원직원 등이 참석했다.전북지역암센터는 2004년 9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암센터로 선정돼 국가와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2008년 4월 개원했다.암 병동 리모델링 및 암환자전용 수술실 개설, 호스피스병동 신축 등 환자중심의 시설집중화와 기존 감마나이프, PEC/CT, 영상유도방사선치료기(IGRT) 외에 로봇수술기,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
전주지법 형사6단독 정윤현 판사는 5일 동료 교사를 추행해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교사 A씨(57)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정 판사는 또 A씨에게 성폭력치료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오전 9시께 도내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교사 B(27·여)씨에게 “한번 안아보자”며 끌어안고 입맞춤을 하려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A씨는 교무실에 있던 B씨에게 “이야기 좀 하자”고 교실로 불러 낸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사건이 불거지자 학교 측은 A씨를 지난 6월 직위 해제했다
“아이 잃은 아버지의 목소리는 어느 곳을 찾아야 전달됩니까.”아이가 떠난 빈자리를 느끼며 100번째 아침을 맞은 5일 유족은 전주지방법원 기자단을 찾았다.진상규명을 비롯한 명예회복, 재발방지를 위한 엄중 처벌을 호소해온 그는 지금껏 학교, 전북도교육청, 전북도의회, 전북지방경찰청 등을 거쳤다.외면하는 책임기관 탓에 직접 행동에 나섰지만 수개월이 지나도록 절망감만 커져간다는 유족의 한탄이 모두를 무겁게 했다.수의사를 꿈꾼 투신 여중생은 동물을 좋아하는 밝은 아이였다. 호기심이 왕
“검은 진주 연탄에 사랑을 담아 전달합니다.”전주지검(검사장 송인택)과 (사)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홍종길)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전주범피는 5일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임규래 수석 부이사장 등 전주범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전주지검 김경우 형사2부장과 김명수 형사3부장 등 검찰 관계자와 법조기자단도 힘을 보탰다.참가자들은 전주시 교동 주모(82·여)씨의 가정에서 연탄 500장을 전달했다. 추운 날씨였지만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임규래 수석 부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온
최근 수년 사이 미세먼지 ‘높음’ 지역이란 오명을 얻은 전주시가 시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차량 2부제 시행 등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특히, 겨울철 중국의 난방 및 북서풍의 영향 등으로 미세먼지 발생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단계별 대응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아울러 발생 지역별로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 배출원에 차이가 있는 만큼, 내년부터는 수송과 발전·산업, 비산먼지 부문 등으로 배출원 특성별 대책을 마련·시행할 예정이다.우선, 수송부문에서는 미세먼지 기준을 초과하거나 주의보가 우려되는 시기에 공공기관은 의무적
나눔과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전주지역 20개 착한업소들이 ‘오순도순 나눔터’로 지정됐다.전주시는 5일 ‘오순도순 나눔터’로 선정된 20개 업소 대표를 초청해 기념패를 전달하고, 그동안 실천해온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 재능기부에 대해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오순도순 나눔터는 지역사회에서 개별 업체를 운영하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년 이상(10회 이상)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업체들로, 시는 올해로 3년째 오순도순 나눔터를 지정하고 있다.이들 선정 업소들은 ▲홀로거주 어르신 점심 대접 ▲소외계층의 명절선물 ▲장애인
전주시 세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세우회(회장 은시문 지방세팀장)는 5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활용, 저소득계층 8가구에 총 1600장의 연탄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시 세우회는 지난 2013년부터 전주지역 저소득층과 복지단체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와 난방유·쌀·이불 전달 등 나눔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은시문 회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아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전주시 세우회는 지속적으로 나눔 운동을 전개해 따뜻한 사회를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굿모닝마트(대표 정영철)는 5일 평화2동 주민센터(동장 최성인)를 방문,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0포(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평화 굿모닝마트 정영철 대표는 매년 수익의 일부를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환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장김치 재료 일체를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현재 평화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정 대표는 “대형마트에 밀려 동네 중소마트가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지만 주민들이 많이 애용해 줘서 향토마트로 자리매김
전북도내 대형사업장들의 환경오염 유발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새만금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도내 대형사업장 39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오염 위반행위를 단속한 결과, 사업장 29개소(74.3%)를 적발했으며 위반 행위는 60건이다.단속 대상은 오염물질 발생량이 연간 80톤 이상 사업장과 폐수 배출량이 하루 2,000㎥이상인 사업장이다.총 60건이 적발된 가운데 단속 유형별로는 대기오염이 32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질오염 22건, 폐기물 6건 등의 순이다.위반 행위별로는 부정적 운영이 12건, 배출시설 미신고
전주시설공단 덕진수영장은 남·녀 샤워실 확장공사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30일간 임시휴장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지난 1991년 준공한 덕진수영장은 2011년 전주시로부터 위탁받아 공단이 운영 중이며, 일일 1200여명이 이용하고 있지만 샤워시설이 현저하게 부족해 확장이 불가피한 실정이다.주요 공사내역은 풀장 내부 샤워실 벽체설치, 방수 및 타일공사, 도장 공사, 냉·온수 배관공사, 수전설비 및 샤워기 증설 등으로, 특히 샤워설비는 2배 증가하게 된다.전성환 이사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공사를 조속히 진행시키고
전주화훼인 협동조합(대표 오맹열)은 5일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희망도서를 지원하는 전주시 ‘지혜의 반찬’에 성금 100만원을 후원했다.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전주 화훼인들이 지난 10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개최한 ‘제1회 첫마중길 꽃마중 예술제’를 통해 꽃 화분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오맹열 대표는 “전주시에서 추진하는 ‘지혜의 반찬’ 사업에 대한 내용을 듣고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 대로 함께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전주시는 5일 르윈호텔에서 탄소소재 국가산단 입주예정 100개 업체를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시는 이날 ‘탄소산업 중심도시 전주’를 주제로 전주의 환경과 교육, 교통 여건에 대해 소개하고, 기업에 최적화된 인프라 제공과 전국 최고수준의 인센티브 등 지원계획을 소개했다.또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참여기업들은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탄소복합재 상용화기술센터를 견학하고, 이전투자기업인 ㈜비나텍을 방문해 탄소관련 인프라와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정보 등도 확인했다.전주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전
전주시가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일자리 알선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임신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 대한 취업상담과 직업교육훈련, 취업알선 및 동행면접 등 취업지원 서비스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시는 올 한해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전주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여성 구인자 3955명과 구직자 6019명을 발굴, 이 중 1613명의 일자리를 알선했다고 밝혔다.보건·의료에 349명, 제조생산·단순서비스 259명, 교육·연구 235명, 사회·복지 217명, 사무·회계·관리 207명, 미용·숙박·음
전북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의 잃어버린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도내 1000명의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전달된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본부는 5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2017 산타원정대 복면산타가 간다’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오는 16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산타복장을 한 후원자 100명이 도내 소외계층 어린이 100명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한다.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13일부터 16일까지 순차적으로 미리 전달할 예정이다.재단은 앞서 아이들의 소원을 미리 조사했다.선물 증정 이후에는 후원자와 아동이 함께하는
5일 오전 7시 50분께 익산시 춘포면의 한 도로에서 김모(50·여)씨가 몰던 SUV 차량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차량이 전소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이 노후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북 지역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구속된 직원에게 급여를 지급하도록 공모한 관계자들이 징역형과 벌금형의 처분을 받았다.전주지법 형사6단독 정윤현 판사는 4일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행정실장 A씨(42)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또 사문서 위조와 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이사장 B씨(76)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전 교장 C씨(63)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음주운전으로 징역6월을 선고받은 뒤 학교에 복직할 수 있도록 질병휴직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