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영생고등학교 태권도부가 전국 대회에서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다. 

영생고 태권도부는 최근 경북 영천에서 열린 ‘2024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 등 모두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강한솔(2년)은 라이트 헤비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미들급에 출전한 곽태윤(1년)도 쟁쟁한 선수들을 물리치며 1위에 올랐다.

1학년인 김도현과 이승주도 라이트 미들급과 라이트 헤비급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방인찬 지도자는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 좋은 성적이 나왔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에 창단한 영생고 태권도부는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태권도 명문 학교’이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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