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세한 결산검사로 건전한 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는 지난 27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 위원은 조규철 의원(대표위원)과 이선덕 의원, 그리고 김영춘, 이선구, 성종원, 서현광, 김용운, 김동섭, 박귀기 등 재무·회계 분야에 능통한 민간전문가 7명을 포함해 총 9명이다.

이들은 27일부터 새달 15일까지 20일간 고창군의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건전성 및 효율성을 검사하고 분석해 검사의견서를 제출하게 되며, 결산결과는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절차를 거치게 된다.

임정호 의장은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적법하게 집행됐는지, 부적절한 집행이나 낭비된 사례는 없는지 세세하게 살펴 건전하고도 투명한 재정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규철 대표위원은 “결산검사가 재정집행에 대한 주민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인 재무운영으로 연결되는 만큼 철저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재정운영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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