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6일 208년까지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외 1개 사업’의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후속 신규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 중인 '남원시 노후 월락정수장 정비사업'의 후속 절차 사업이다.

또한 노후 상수관로로 발생하는 누수와 같은 수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망 정비, 관망의 블록화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지방상수도 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444억원을 투자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 및 관망 블록을 구축해 목표 유수율 85% 이상 달성을 하고자 올해부터 한국수자원공사와 5년간 위‧수탁 협약 체결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지리산권 인월, 아영, 산내 지역에 광역상수도 공급을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2년간 105억원을 투자해 지리산권역(인월, 아영, 산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송수관로)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녹물 발생의 원인이었던 노후관들이 대폭 교체돼 많은 시민들에게 맑은 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지고 연간 16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최경식 시장은 “지속적으로 상수도 교체‧공급사업을 추진하여 남원시민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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