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의 명물 전주의 초코파이가 특별한 변신을 시도한다.

이번 전주 초코파이의 변신은 오는 4월 1일 KTX 개통 20주년을 기념해 평소 지역기반의 상생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온 코레일 전북본부의 제안으로 코레일유통 호남본부와 우리 밀만을 사용하는 지역 유명 제과업체가 뜻을 모아 준비했다.

‘KTX 20년의 가치, 100년의 행복’을 주제로 우리 지역의 유명 초코파이에 KTX 20주년 기념 엠블럼을 새긴 이번 특별기획 한정판 초코파이는 코레일에서 KTX 상표권과 저작권을 무상 제공하고, 지역 제과업체는 제품의 디자인과 생산을 맡았으며, 코레일유통이 자사 판매망을 통해 유통하는 3자 협업체계를 통해 이뤄지며 익산역 스토리웨이에서 4월 30일까지 판매한다.

한편, 2004년 4월 1일 세계 다섯 번째로 고속철도(KTX) 운행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 8월 누적 이용객 10억명 돌파(전국민 1인당 20회 이용), 누적 운행거리 6억2,000만㎞(지구 1만5,500바퀴), 하루 평균 23만명이 이용했으며, 시속 300㎞로 달리는 KTX는 시간과 거리의 개념을 바꾸고,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연결했다.

윤재훈 코레일 전북본부장은 “그동안 KTX를 비롯한 한국철도를 이용해 주신 국민의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반의 혁신을 통해 미래 100년 KTX와 함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