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차량등록사업소가 방문하는 고객과 직원들의 상호만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무조건적이거나 일방적인 친절교육에서 벗어나 민원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다양한 민원처리 요구에 대한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지윤 와이즈에듀컴퍼니 대표가 강사로 나선 이날 서 고객과 직원 간 상호 존중하는 민원행정 서비스와 악성민원의 원인이 되는 거절의 다양한 방법 등에 대해 진행했다.

특히 교육에서는 직접 민원인과 직원이 실제상황의 역할을 연출하면서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한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차량등록사업소는 일일 평균 1,600여건의 차량민원을 처리하는 최일선 민원부서로서 그간 꾸준하게 매월 자체 서비스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담당공무원 명패를 모니터 위에 설치해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춰 책임감 있는 민원상담 실명제를 운영하고 민원인 전용 복사기, 팩스, 컴퓨터를 재배치해 공간을 정비하는 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있다.

그 결과 지난해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실시한 민원인 만족도조사에서 96.6%의 높은 만족도 점수를 얻은 바 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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