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대학원 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가 분홍염소체험교육농장과 치유농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일 원광대 농식품융합대학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옥진 동물보건학과 교수와 김수진 분홍염소체험교육농장 대표를 비롯해 강원국, 오가영, 김보경 교수가 참여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치유곤충 프로그램 확산 및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향후 치유농업 발전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비롯해 치유농업 관련 교육, 농장동물 및 소리곤충 활용 치유 현장실증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협약을 이끈 김옥진 교수는 농촌진흥청 지역특화작목 기술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곤충을 이용한 치유프로그램 개발 및 상품화 연구’ 과제를 전북농업기술원 잠사곤충시험장과 함께 공동 수행하면서 ‘치유프로그램 개발 및 치유농업 확대 전략 모델 개발’의 세부 과제 책임을 맡아 지난 2022년부터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익산=김익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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