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제공.
/전북은행 제공.

전북은행이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소상공인의 회생을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5일 전북도청에서 관계기관과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서두원 전북은행 부행장, 이정환 농협은행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 고환율 등 저성장의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당행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12억 5000만 원을 출연, 총 237억 5000만 원 규모가 대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대출은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특례보증 대출'로 ‘보듬지원’, ‘IP기업지원’, ‘녹색기업지원’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부문별로 업체당 최대 2000만 원에서 2억 원 이내의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고 대출 기간은 최대 5년 이내, 1년 만기 일시 상환방식으로 지원된다.

도내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 및 전북은행 고객센터(1588-4477)에 문의하면 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도를 비롯해 각 시·군 자치단체와 특별출연을 통한 금융지원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애로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출연으로 도내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