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시민들이 연주가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데 지원하는 ‘1시민 1악기 프로젝트’가 호평을 얻고있다.

특히 시민들의 문화함양의 기회 폭을 확대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1시민 1악기’ 프로젝트가 시민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익산시는 악기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주력하면서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강습이 큰 호응속에 추진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는 악기를 쉽게 배우며 즐길 수 있는 '반려악기 시대'를 열어가며 악기 강습부터 발표회까지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25개 수강팀을 모집하는데 70개팀, 417명이 신청해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큰 관심을 확인했다.

참여를 신청한 시민들은 배우고 싶은 악기를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가족·친구·지인과 팀을 꾸려 배울 수 있다는 점을 다른 강습과 차별화된 장점으로 꼽는다.

상반기에는 미니하프, 드럼, 해금 등 15종의 다채로운 악기 강습이 18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2023년 하반기 우수팀인 '봄나루'팀은 “춘포와 춘포의 역사를 홍보하고 싶어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우수팀으로 선정돼 올해도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호미를 들어 밭을 가꾸던 우리들이 손이 오카리나를 배워 늦은 나이에 손주들에게도 연주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밝혔다.

문화관광산업과 김경화 과장은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는 악기 강습과 발표회에서 멈추지 않고 관광지와 문화소외 지역으로 강사들이 찾아가는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며 “음악이 넘치고 문화예술로 따뜻해지는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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