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전주시야구 동호인 주말리그가 본격 개막했다.

이번 주말리그는 오는 10월까지 개최될 전망이다.

24일 전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따르면 전날 전주시 효자동 생활야구장에서 2024 전주시야구 동호인 주말리그 개막식이 열렸다.

올해 주말리그에는 총 72개 팀, 1,500여 명의 야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됐다.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리그를 마친 뒤, 토요부와 일요부 등 각 부별 1-4위가 플레이오프를 펼치게 된다.

플레이오프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각 부별 우승팀과 준우승 팀, 3위 팀까지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형수 전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야구 동호인들의 주말리그 개막을 알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 한 해도 동호인 여러분들이 부상 없이 즐겁게 야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솔내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 야간 조명 시설이 설치돼 있고 효자생활야구장 조명시설과 중인동 완산생활체육공원 야구장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들 시설이 조속히 완공돼 전주시 야구 동호인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범기 전주시장도 “전주시 야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2024 전주시야구 동호인 주밀라그 개막을 통해 야구 동호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친목을 도모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전주시 야구 동호인들이 좀 더 개선된 환경에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 등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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