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2일 장수읍 대성리 일원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갖고 나무식재와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등 2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행사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식목일보다 앞당겨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산림청의 주요 조림수종인 소나무 4,800, 낙엽송 1,800주를 식재하고, 유실수 및 조경수 500본을 무료로 분양해 내나무 갖기캠페인도 추진했다.

군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가치있는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올해 175ha의 면적에 경제수조림 및 지역특화조림, 1,100ha의 조림지 가꾸기사업을 추진하고, 최근 전국적인 산불 발생에 따라 산불 예방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은 75%가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 나무를 소중하게 가꾸고 조성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기상이변에 대비한 산림자원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군민 모두 산불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