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요촌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한동엽)이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주민거점공간 활용 방안을 구체화 한다.

24일 요촌마을협동조합은 최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조성될 주민거점공간을 원활하게 운영하고 내부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50여명의 조합원과 지역인사 등이 참여한 이번 정기총회는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공공지원사업과 축제사업, 자체 상품개발사업, 어르신 일자리 사업 등 주요사업을 의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합원들은 지역사회 공헌사업과 자체교육사업, 협동조합 간 협력사업 등 협동조합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계획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지평선 복합어울림 창업지원센터, 축제발전소, 시니어공동체사업, 공공임대점포 등 앞으로 조성될 도시재생 거점시설에 대한 활용방안과 운영계획 등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다.

요촌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18년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됐으며 사업구역은 요촌동 터미널에서 금만 사거리 및 구산사거리 일원으로 면적은 19만8,302㎡으로 ‘세계축제도시 김제’를 비전으로 축제재생, 상권재생, 공공기반시설재생을 주요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한동엽 이사장은“앞으로 더 많은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요촌마을조합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며 “오늘 정기총회를 통해 의결된 다양한 사업들을 책임있게 수행하며 거점공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정효곤 시 공영개발과장은 “요촌마을조합이 지속가능한 사업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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