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헌책도서관, 이도우 작가 초청 강연.
동문헌책도서관, 이도우 작가 초청 강연.

전주시는 21일 동문거리에 위치한 동문헌책도서관에서 이도우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K-스토리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서 이도우 작가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등 4권의 작품을 소개하고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창작 과정과 책이 출간되기까지 있었던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작가는 또 추천도서를 소개하고 책장에 꽂힌 책들의 제목을 보며 짧은 글짓기 시간을 갖기도 했다. 참여한 시민들은 각자의 글을 발표하고 타인의 글을 감상하는 등 특별한 글쓰기 시간을 경험했다.

동문헌책도서관은 오는 5월 10일에는 오후 2시부터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의 저자인 김지수 작가를 초청해 시대의 지성 이어령 선생의 삶과 철학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강연을 통해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과 문학적 감성이 채워지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동문헌책도서관에서는 책 속에 남겨진 가치를 찾아 지혜의 보물을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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