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김제 특장차전문단지에서 특장차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김제시, (재)자동차융합기술원, 특장기업 8개사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관으로 이찬준 김제 부시장, 평강비아이엠 최길호 대표, 에이엠특장 윤홍식 대표 등 8개 기업 대표를 포함한 특장차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는 특장차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특장차 산업 활성화 및 산업생태계 모델 구축, 특장차 안전 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 기반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김제시는 특장차 종합지원센터 및 검사지원센터 구축 등 백구 특장차 전문단지에 특장 관련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구 특장차전문단지는 전국 최초로 조성된 특장차 집적화 단지로 현재 제1 특장차 전문단지를 조성해 31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제2 특장차 전문단지를 준공해 단지 내 입주기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특장차기업 대표들은 개발된 차량의 판매저조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미래 특장산업을 위해서는 전동화 구동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특장차산업은 전북의 주력산업으로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건의한 내용을 적극 반영해 특장차전문단지 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