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시청 회전교차로 등 주요 화단에 팬지, 비올라 등 10만본의 다채로운 봄꽃을 식재하며 사계절 꽃이 피는 가로환경을 조성한다.

21일 시는 봄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사계절 아름다운 도시를 목표로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대로변을 비롯해 가로변 및 주요 화단에 다채로운 봄꽃 식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른 봄부터 아름다운 도심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백학동 시 양묘장에서 봄꽃 식재를 준비해 왔으며, 매년 꽃 생산량을 늘리고 새로운 꽃종을 도입,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또, 올해 45만여본의 계절에 적합한 꽃생산 및 공급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를 연출할 계획이며, 아스타, 은사초 등 새로운 꽃을 파종해 색다른 도시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1억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심권 대형화분과 가로등 걸이 화분에 계절초화를 식재하고, 벽골제 진입부 교량 난간에 웨이브페츄니아 등 꽃주머니 설치 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과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봄꽃 식재를 시작으로 도심 곳곳에 계절별 다양한 꽃을 심어 시민들의 일상에 활기찬 기운이 물씬 풍기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활기찬 꽃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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