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된다면 위기 청소년을 돌보고 지방대학을 살리기 위해 국회 교육위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강경숙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56)가 20일 전북자치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강 후보의 비례대표 순번은 11번으로 당선 가능권이다.

남원 출신인 강 후보는 현재 원광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교수다. 

강 후보는 “윤석열 정부 들어 지역균형 발전이 무너지고 전북의 자존심이 크게 훼손되는 현실에 전북인의 한 사람으로 크게 분노해 왔다”며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전공 분야인 교육·복지 분야에서 개혁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은 물론 전북을 대변하는 의원으로 전북의 여러 의원과 발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에서 위기 청소년들의 문제를 다루고 생태전환 교육 등 학교 교육이 정상화되는데 역할을 하고 싶다”며 “지방대학을 살리는 문제도 힘쓰겠다. 상임위원회는 교육위 또는 복지위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전북에서 조국혁신당을 많이 후원해서 마음이 든든하다"며 “조국 대표에게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에 조국혁신당을 함께 하게 됐다. 선거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몫의 총 의석은 46석. 강 후보가 당선되기 위해서는 조국혁신당이 25% 이상의 득표를 올려야 한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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