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북본부가 도내 각 지사의  진단전문가 약 30여 명으로 구성된 설비진단팀 ‘Smart Eagle Eye’(S.E.E)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 투?개표소 전력공급 설비의 정밀 점검을 시작으로 연중 진단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 전사 최초로 설비진단팀 '원스톱 패트롤'을 발족해 지난 10여년 간 누적인원 2,340명을 동원, 정전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는 6,690건의 불량 공급설비를 적출하고 보수했다.

하지만 COVID-19로 인해 설비진단팀 운영을 잠정 중단했으나 올 해 ‘스마트이글아이(S.E.E)’라는 명칭으로 조직을 리뉴얼해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이글아이(S.E.E)는 ▲2인 1조 순번제로 도내 각 시?군별 설비진단(14개 조) ▲산악지역 등 설비점검 취약개소 드론 진단 ▲설비불량 적출개소 정비 보수 ▲진단품질 향상을 위한 설비진단 전문가 양성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연원섭 전북본부장은 “스마트이글아이팀을 중심으로 설비진단 역량을 꾸준히 키워 전력설비와 시민안전 수호자 역할을 충실히 해냄으로써 전북본부가 무재해·무사고 사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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