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창작집단 아트컴퍼니 두루(대표 오창현, 이하 두루)가 오는 23일 전주한벽문화관 세미나실 1층에서 ‘공감 유니버스 뮤지컬 포럼’을 갖는다.

‘두루’는 공감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쇼케이스 공연을 통해 최종작 뮤지컬 ‘런어비스(RunAbyss)’를 선정했으며, 올해 11월 완성된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제작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두루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의 공연예술 창작주체사업 뮤지컬 분야에 선정돼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본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일환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뮤지컬 ‘런어비스(RunAbyss)’에 대한 주제와 캐릭터, 스토리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로 꾸려진다.

두루의 창작진, 제작진 등을 포함, 공연이나 뮤지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포럼은 약 2시간 동안 총 3개 강연으로 진행되며, 각 강연 주제에 따라 소그룹 토론이 함께 마련된다. ‘캐릭터 구축과 관계성’에 대한 내용으로 꾸려진 첫 번째 강연은 두루의 배영은 음악감독을 통해 들어볼 수 있다. 

이어 오창현 두루대표의 뮤지컬 ‘런어비스(RunAbyss)’의 인문학적 관점 조명’ 그리고 ‘작품과 시대성의 연결’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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