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둥지아동극단이 어린이들이게 동화를 들려주며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주는 ‘이야기할머니 양성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야기할머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효문화예절에 관한 따뜻한 이야기와 구연동화를 들려주고 바른 인성과 가치관 함양을 돕는 역할을 한다.

양성 과정은 둥지아동극단에서 오는 26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10주간 진행된다. 이야기 기법과 다양한 동화·전통 이야기 교육으로 구성돼 있고 교육을 마치면 실습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다.

모집대상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여성이며, 봉사활동과 이야기 전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20일부터 이메일(yyangpa77@naver.com)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양성된 이야기할머니를 파견할 교육기관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둥지아동극단(063-833-070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청소년과 최영숙 과장은 “우리 전통 가치인 효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효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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