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의 안전과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인도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익산시는 빠르면 다음달부터 7억 9,000만원을 투입해 11개 주요 노선 대한 정비공사를 5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마동힐스테이트~동북초, 익산역~손약국사거리, 동서로 일원, 전북대오거리 일원, 모현초등학교 일원 등 11개 구간이다.

이번 정비에서는 오랜 사용에 따른 보도블럭 파손, 가로수 뿌리 돌출, 경계석 불량, 노면이 울퉁불퉁해진 구간 등 노후가 심해 민원발생이 많고 통행량이 많은 구역을 우선적으로 정비한다.

도로과 김석우 과장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노후 인도에 대해 신속한 정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수시순찰 및 긴급보수로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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