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후보가 검찰정권 심판과 헌법재판소 전주 이전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후보는 19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는 윤석열 검찰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양평고속도로 의혹, 명품백 수수 의혹을 포괄하는 ‘김건희 종합특검법’과 '윤석열·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권과 기소권을 반드시 분리하겠다. 공포의 대상이 되는 휴대전화 압수수색 제도를 확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국가예산 12조 원 시대를 열겠다”며 헌법재판소 전주이전, 전주 서부권 주차난 해결, 소상공인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비율 30%에서 40~50%로 확대, 전북 관광벨트화 파크골프장 증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저의 공약은 유권를 향한 공적인 약속”이라며 “반드시 약속을 이행하는 ‘찐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기자회견장에 민주당 소속 전북도의회 의원과 전주시의회 의원 10여 명을 대동하고 나타나 세를 과시했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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