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자연 치유 프로그램, 쉼'참가자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치매는 발병 후 만성적으로 진행해 악화하는 비가역성 질환이다.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만성적 피로, 우울 등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야기한다.

이에 치매안심센터는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익산플로리움과 우리들의 정원, 산들강 웅포마을에서 주관하는'허브 디톡스 테라피', '손안의 작은 테라리움 꾸미기'등 다양한 원예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총 11회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치매안심센터(063-859-4086)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잠시나마 정신적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 치매환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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