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대산면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는다.

시는 지난달 27일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달 13억5000만원의 도비를 추가 확보했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대산면에 임대주택 28호, 커뮤니티시설 1동을 조성해 귀농귀촌 희망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주고 커뮤니티시설 내 보육시설, 헬스장 등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 1년차 사업비 18억원(국비 9억원, 도비 2억7000만원, 시비 6억3000만원)을 편성해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년 28가구가 대산면으로 유입돼 농촌의 인구유입과 더불어 대산초와 대산초 병설유치원의 학생수가 늘어나 폐교위기에 처한 농촌학교에 활력을 불어넣을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유입을 촉진하고 농촌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