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정비에 나섰다.

19일 시는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옥외광고협회 김제시지부와 함께 홈플러스 사거리와 동초등학교 구간에서 불법광고 근절 합동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는 옥외광고물 허가와 신고 등의 홍보리플렛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고가트럭을 이용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는 노후.불량간판,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의 불법광고물까지 제거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심 지역에서 발생한 불법 옥외광고물을 제거하고 도시환경을 개선해 깨끗하고 밝은 통학로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앞서 시는 노후화된 현수막 지정 게시대 교체와 신설 공사로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지정 현수막 게시대를 사용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시 관계자는"도심 지역과 학교주변에 설치된 불법 옥외광고물은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등하굣길 학생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면서 "지속적인 불법 광고물 정비를 통해 보행권 확보와 안전하고 밝은 통학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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