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16일 꽃담원 정원문화포럼에서 ‘2024년 제6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과정’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사전 접수를 통해 선발된 기초반교육생 25명이 참석했다. 

시민정원사는 도시를 아름답게 만드는 일에 자발적인 참여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말하며, 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86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 

교육은 환경원예학 송정섭 박사를 비롯해 원예·조경학과 교수 및 박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원, 식물전문가, 플로리스트 등 조경 분야의 전문가들이 진행한다.

시민정원사가 되기 위해서는 정원 조성과 관리에 대한 전문교육 80시간을 받아야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민정원사의 역할과 활동 ▲정원의 계획과 설계 ▲토양 및 수목 관리 ▲정원 유지 관리 ▲식물의 유지관리 및 정원 시공 실습 등이 진행된다.

향후 시민정원사로 활동하게 되면 시가 추진하는 정원, 공원 활성화 정책 등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실습정원의 조성 및 유지, 시민정원 조성, 게릴라 가드닝, 전정 작업, 겨울옷 입히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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